요즘 대세 중의 대세 방탄소년단(BTS)의 선한 영향력은 어디까지 일까요? 지난해 9월, 유엔총회 특별행사인 "지속가능 발전목표(SDG) 모먼트" 개회 세션에서 청년세대, 미래세대를 대표해 연설과 멋진 퍼포먼스를 펼쳤는데요. 당시 멤버들이 입었던 정장이 대중의 눈을 사로잡았습니다만, 이 옷들은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들이 아니라 재고 의류와 친환경 원단으로 만든 옷이었다고 합니다. 연설의 주제가 환경과 기후변화에 관한 화두였었기 때문에 아주 적절한 선택이었음이 분명한데요. 사실, BTS는 명품브랜드 루이뷔통 앰버서더이기 때문에 여기서 협찬받은 고가의 명품 브랜드를 입었더라도 당연했겠습니다만, 국내 패션기업 코오롱 FnC의 친환경 브랜드 "래코드"의 제품이었다는 겁니다. 그리고 이번 일정에서 "마이 유니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