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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24

전자책은 과연 친환경적일까요??

요즘 전자책을 많이 읽으시죠?종이책 대신 전자책을 선택하면 환경에 더 좋을까 궁금해하시는 분들 많을 거예요.저도 그런 생각을 해봤는데, 과연 전자책이 친환경적인지 한번 알아보려고 해요. 전자책이 친환경적인지 판단하기 위해서 아래와 같이 몇가지 관점으로 접근해봤습니다. 자원 사용종이책은 나무를 베어 종이를 만들고, 인쇄하고, 제본하는 과정에서 많은 자원이 필요해요.반면에 전자책은 초기 제작에 필요한 자원은 적지만, 전자기기 생산에 많은 자원이 들어가요.미국 비영리기구 그린프레스이니셔티브(Green Press Initiative)의 보고서에 따르면 아이패드는 수명을 다할 때까지 평균 130kg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반면, 종이책은 4kg을 배출한다고 하네요. 에너지 소비전자책을 읽으려면 전자기기, 특히 전..

환경 생각 2025.02.01

전기차는 과연 친환경적일까요?

전기차는 과연 친환경적일까요?전기차의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테슬라 외에도 다양한 전기차들이 거리를 누비고 있는 요즘, 이런 의문을 가져본 사람이 저뿐만은 아닐 겁니다.이런 의문에 대해서 같이 한번 생각해보고자 합니다. 전기차의 탄소 배출전기차는 주행 시 배기가스를 배출하지 않기 때문에, 운행 중에는 확실히 친환경적입니다.그러나 전기차의 생산 과정과 전기를 생산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을 고려해야 합니다. 배터리 생산의 환경 영향전기차의 핵심 부품인 배터리는 생산 과정에서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며, 이로 인해 상당한 양의 탄소가 배출됩니다.특히, 리튬, 코발트, 니켈 등의 채굴과 정제 과정에서 환경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전기 생산 방식의 중요성전기차의 친환경성은 사용되는 전기의 생산 ..

환경 생각 2025.02.01

텀블러 사용은 과연 친환경적일까요?

최근 기후 변화와 환경 오염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지속 가능한 소비와 친환경 생활 방식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죠.특히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는 전 세계적으로 큰 이슈이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 중 하나로 일회용 컵 대신 텀블러 사용이 강조되고 있습니다.하지만 과연 텀블러가 정말 친환경적인 선택일까요?이 질문에 대해 함께 고민해보고자 텀블러 사용의 장단점과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 최선의 선택이 무엇인지 고민해 보겠습니다. 잘 아시다시피 텀블러는 음료를 담아 이동하면서 마실 수 있도록 제작된 다회용 컵입니다.주로 스테인리스, 플라스틱, 유리, 실리콘 등의 소재로 만들어지며, 보온·보냉 기능이 뛰어나 장시간 음료의 온도를 유지할 수 있는 특징이 있죠. 텀블러를 사용하면 좋은 점은 어떤 ..

환경 생각 2025.02.01

세계에서 가장 친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한 여행지는 어디일까요?

세계에서 가장 친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한 여행지는 어디일까요? 코로나의 암운이 사라지고 그동안 억눌렸던 여행본능, 특히 해외로의 여행에 목말라하던 많은 사람들이 세계 방방곡곡으로 떠나고 있습니다. (덕분에 항공편 가격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고 있죠ㅠㅠ) 코로나 초반에 사람들이 강제적으로 여행을 자제하니 자연이 살아나더라라는 기사가 많이 나왔었습니다. (물론, 그 이후 하루하루 버려지는 일회용 마스크의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폐해가...ㅠㅠ) 그래서 이제 여행도 보다 친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한 방법과 목적지를 추구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호주의 한 매체(THE LATCH)에서 이러한 세계에서 가장 친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한 여행지로 "싱가포르"를 소개합니다. 우리에게는 가까운 위치 때문 에라도 이미 다..

환경 생각 2023.06.30

5월 첫 주, 국제 퇴비 인식 주간을 아시나요? (ICAW)

며칠 전, 5월 첫 주가 미국에서는 선생님 감사주간 (Teacher's appreciation week)라고 말씀드렸는데요. 친환경적으로는 또 다른 행사주간입니다. 이름하여 국제 퇴비 인식 주간 (ICAW: International Compost Awareness Week)라고 하는데 퇴비 산업에 있어서 가장 규모가 크고 포괄적인 교육 일정이라고 합니다. 매년 5월 첫째주에 미국 전역 혹은 세계 여러 나라에서 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하는데요. 우리에게는 많이 생소합니다. 이 행사의 목적은 우리 모두가 퇴비를 재활용하고 퇴비를 사용해야 하는 이유에 대한 대중 인식을 높이기 위해 협력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이 기간동안에 뒤뜰에서 대규모 퇴비화에 이르기까지 모든 유형의 퇴비화를 장려하고 축하하기 위한 커뮤니티 ..

환경 생각 2022.05.06

플라스틱 칫솔의 새로운 대안 <멧돼지 털 칫솔>

플라스틱 칫솔과 관련해서는 지난해에 한번 블로깅을 했습니다. 그 기사에 따르면, 한 해동안 약 230억 개의 칫솔이 사용되고 버려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칫솔은 그 크기가 작고 또한 복합 소재를 사용하여 만들어지기 때문에 재활용이 불가하여 결국 소각할 수밖에 없다고 합니다. 이제 1년이 지났으니 버려지는 칫솔의 숫자는 더 늘어났을 겁니다. 그럼 대안은 없을까요? 먼저 플라스틱 몸체를 나무, 특히 대나무로 대체할 수 있습니다. 대나무는 일반 나무보다 자연상태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폐기 시 상대적으로 빨리 분해되기 때문에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PLA와 같은 옥수수전분에서 축출한 생분해 바이오 플라스틱도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죠. (하지만, 원료의 특성상 특수한 산업용 설비에서 생분해가 되기 때..

환경 생각 2022.01.11

<다회용 텀블러>는 과연 친환경적일까요?

최근 친환경 바람을 타고 다회용 컵 수요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 선두에 스타벅스가 있고 그 외에도 많은 커피 체인 업체들이 친환경을 위해 일회용 컵을 다회용 컵으로 바꾸고 있죠. 최근의 변화에 따른 업체들의 노력 이전부터 친환경에 관심이 있는 분들, 아니면 단순한 호기심이나 아기자기하고 예쁜 디자인 때문에라도 플라스틱, 스테인리스 등 다양한 디자인과 크기, 자재로 만들어진 텀블러를 사용하시는 분들이 많았었고 더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런 다회용 컵, 텀블러를 사용한다면 그 목적에 맞게 여러 번, 아니 일정한 기간 이상을 사용해야만 친환경 목적에 부합한 효과를 누릴 수 있는데요. 그렇지 않으면 일회용 종이컵, 플라스틱 컵보다도 못한 결과를 초래합니다. 이에 대한 연구와 기사가 있어서 소개드립..

환경 생각 2022.01.10

미국인 70%는 친환경 기업을 믿지 않는다?

"미국인 10명 중 7명은 '친환경'이라고 주장하는 기업을 믿지 않는다"라는 친환경에 대한 미국인들의 생각을 엿볼 수 있는 흥미로운 기사가 있어 나눠보고자 합니다. 2,000명의 미국인을 대상으로 "친환경 회사가 친환경적이라고 주장하는 만큼 정말 친환경 적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전국 설문 조사 결과입니다. 친환경 기업들에 대한 믿음을 물어봤습니다. 71%: 기업들이 지속 가능한 행동을 하지 않을 때도 그렇게 주장한다고 생각한다. 26%: 기업들이 제품에 "친환경/ 그린"과 같은 단어를 사용하는 회사를 믿는다. 친환경 용어에 대한 생각을 물어봤습니다. 71%: "그린"이라는 용어가 너무 자주 사용되어 무의미해졌다. 57%: "친환경"이라는 용어가 남용되고 있다. 36%: "지속 가능"이라는 용어도 남용되..

환경 생각 2021.06.10

일회용 플라스틱 포크, 나이프, 스푼을 대체하는 또하나의 방법...

일회용 플라스틱컵을 대체해서 종이컵이 등장했습니다. 종이컵 내부의 플라스틱(PE: 폴리에틸렌) 코팅을 대체하기 위한 생분해성 코팅 또는 물에 녹는 코팅 컵이 개발되었고 또 이제는 먹는 컵까지 등장했죠. 일회용 음료 뚜껑(리드)도 마찬가지고, 빨대, 용기 등 우리나라에서의 플라스틱 대체품은 대부분 종이입니다. 그런데 다른 나라, 특히 미국에서는 일회용 스티로폼이나 플라스틱으로 만든 용기류를 대신하여 사탕수수나 대나무펄프를 압축한 펄프를 원료로 만들어진 접시, 샐러드 볼, 도시락 트레이, 배달용 용기가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최근들어 이런 용기들을 스타벅스나 베이커리 샵에서 종종 볼 수 있는데요, 친환경적인 원료이면서 틀에 넣고 빵을 찍듯이 찍어낼 수 있기 때문에 플라스틱만큼이나 다양한 모양..

환경 생각 2021.04.07

환경을 생각하는 스마트폰 제조사들? 과연?ㅎ

아이폰(iPhone) 12가 출시된게 벌써 지난해 말이네요. 예년같았으면 신제품 공개행사를 성대하게 가졌을테지만 코로나때문에 온라인 스트리밍으로 출시 행사를 대신했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기다려온 애플(Apple)의 신제품 아이폰 12, 그래서 지금 많은 분들이 애용하고 계실겁니다. 그런데 당시 제품 출시와 함께 다소 시끄러웠던 이슈가 하나 있었습니다. 바로 아이폰 12부터 어댑터 제공을 하지 않는다고 했던 점입니다. 애플이 전면에 내세운 이유는 어댑터를 빼면 아이폰 상자가 작고 가벼워지기 때문에 결국 환경에 좋다는 논리였습니다. 초반에 삼성이나 샤오미, 화웨이 등 많은 경쟁업체들이 이를 조롱하고 우리는 다르다는 둥 많은 얘기를 했습니다만... 결국에는 어떤가요? 모두들 애플을 따라하기 시작했습니다. 이 ..

환경 생각 2021.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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