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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21

세계에서 가장 친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한 여행지는 어디일까요?

세계에서 가장 친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한 여행지는 어디일까요? 코로나의 암운이 사라지고 그동안 억눌렸던 여행본능, 특히 해외로의 여행에 목말라하던 많은 사람들이 세계 방방곡곡으로 떠나고 있습니다. (덕분에 항공편 가격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고 있죠ㅠㅠ) 코로나 초반에 사람들이 강제적으로 여행을 자제하니 자연이 살아나더라라는 기사가 많이 나왔었습니다. (물론, 그 이후 하루하루 버려지는 일회용 마스크의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폐해가...ㅠㅠ) 그래서 이제 여행도 보다 친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한 방법과 목적지를 추구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호주의 한 매체(THE LATCH)에서 이러한 세계에서 가장 친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한 여행지로 "싱가포르"를 소개합니다. 우리에게는 가까운 위치 때문 에라도 이미 다..

환경 생각 2023.06.30

5월 첫 주, 국제 퇴비 인식 주간을 아시나요? (ICAW)

며칠 전, 5월 첫 주가 미국에서는 선생님 감사주간 (Teacher's appreciation week)라고 말씀드렸는데요. 친환경적으로는 또 다른 행사주간입니다. 이름하여 국제 퇴비 인식 주간 (ICAW: International Compost Awareness Week)라고 하는데 퇴비 산업에 있어서 가장 규모가 크고 포괄적인 교육 일정이라고 합니다. 매년 5월 첫째주에 미국 전역 혹은 세계 여러 나라에서 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하는데요. 우리에게는 많이 생소합니다. 이 행사의 목적은 우리 모두가 퇴비를 재활용하고 퇴비를 사용해야 하는 이유에 대한 대중 인식을 높이기 위해 협력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이 기간동안에 뒤뜰에서 대규모 퇴비화에 이르기까지 모든 유형의 퇴비화를 장려하고 축하하기 위한 커뮤니티 ..

환경 생각 2022.05.06

플라스틱 칫솔의 새로운 대안 <멧돼지 털 칫솔>

플라스틱 칫솔과 관련해서는 지난해에 한번 블로깅을 했습니다. 그 기사에 따르면, 한 해동안 약 230억 개의 칫솔이 사용되고 버려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칫솔은 그 크기가 작고 또한 복합 소재를 사용하여 만들어지기 때문에 재활용이 불가하여 결국 소각할 수밖에 없다고 합니다. 이제 1년이 지났으니 버려지는 칫솔의 숫자는 더 늘어났을 겁니다. 그럼 대안은 없을까요? 먼저 플라스틱 몸체를 나무, 특히 대나무로 대체할 수 있습니다. 대나무는 일반 나무보다 자연상태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폐기 시 상대적으로 빨리 분해되기 때문에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PLA와 같은 옥수수전분에서 축출한 생분해 바이오 플라스틱도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죠. (하지만, 원료의 특성상 특수한 산업용 설비에서 생분해가 되기 때..

환경 생각 2022.01.11

<다회용 텀블러>는 과연 친환경적일까요?

최근 친환경 바람을 타고 다회용 컵 수요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 선두에 스타벅스가 있고 그 외에도 많은 커피 체인 업체들이 친환경을 위해 일회용 컵을 다회용 컵으로 바꾸고 있죠. 최근의 변화에 따른 업체들의 노력 이전부터 친환경에 관심이 있는 분들, 아니면 단순한 호기심이나 아기자기하고 예쁜 디자인 때문에라도 플라스틱, 스테인리스 등 다양한 디자인과 크기, 자재로 만들어진 텀블러를 사용하시는 분들이 많았었고 더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런 다회용 컵, 텀블러를 사용한다면 그 목적에 맞게 여러 번, 아니 일정한 기간 이상을 사용해야만 친환경 목적에 부합한 효과를 누릴 수 있는데요. 그렇지 않으면 일회용 종이컵, 플라스틱 컵보다도 못한 결과를 초래합니다. 이에 대한 연구와 기사가 있어서 소개드립..

환경 생각 2022.01.10

미국인 70%는 친환경 기업을 믿지 않는다?

"미국인 10명 중 7명은 '친환경'이라고 주장하는 기업을 믿지 않는다"라는 친환경에 대한 미국인들의 생각을 엿볼 수 있는 흥미로운 기사가 있어 나눠보고자 합니다. 2,000명의 미국인을 대상으로 "친환경 회사가 친환경적이라고 주장하는 만큼 정말 친환경 적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전국 설문 조사 결과입니다. 친환경 기업들에 대한 믿음을 물어봤습니다. 71%: 기업들이 지속 가능한 행동을 하지 않을 때도 그렇게 주장한다고 생각한다. 26%: 기업들이 제품에 "친환경/ 그린"과 같은 단어를 사용하는 회사를 믿는다. 친환경 용어에 대한 생각을 물어봤습니다. 71%: "그린"이라는 용어가 너무 자주 사용되어 무의미해졌다. 57%: "친환경"이라는 용어가 남용되고 있다. 36%: "지속 가능"이라는 용어도 남용되..

환경 생각 2021.06.10

일회용 플라스틱 포크, 나이프, 스푼을 대체하는 또하나의 방법...

일회용 플라스틱컵을 대체해서 종이컵이 등장했습니다. 종이컵 내부의 플라스틱(PE: 폴리에틸렌) 코팅을 대체하기 위한 생분해성 코팅 또는 물에 녹는 코팅 컵이 개발되었고 또 이제는 먹는 컵까지 등장했죠. 일회용 음료 뚜껑(리드)도 마찬가지고, 빨대, 용기 등 우리나라에서의 플라스틱 대체품은 대부분 종이입니다. 그런데 다른 나라, 특히 미국에서는 일회용 스티로폼이나 플라스틱으로 만든 용기류를 대신하여 사탕수수나 대나무펄프를 압축한 펄프를 원료로 만들어진 접시, 샐러드 볼, 도시락 트레이, 배달용 용기가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최근들어 이런 용기들을 스타벅스나 베이커리 샵에서 종종 볼 수 있는데요, 친환경적인 원료이면서 틀에 넣고 빵을 찍듯이 찍어낼 수 있기 때문에 플라스틱만큼이나 다양한 모양..

환경 생각 2021.04.07

환경을 생각하는 스마트폰 제조사들? 과연?ㅎ

아이폰(iPhone) 12가 출시된게 벌써 지난해 말이네요. 예년같았으면 신제품 공개행사를 성대하게 가졌을테지만 코로나때문에 온라인 스트리밍으로 출시 행사를 대신했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기다려온 애플(Apple)의 신제품 아이폰 12, 그래서 지금 많은 분들이 애용하고 계실겁니다. 그런데 당시 제품 출시와 함께 다소 시끄러웠던 이슈가 하나 있었습니다. 바로 아이폰 12부터 어댑터 제공을 하지 않는다고 했던 점입니다. 애플이 전면에 내세운 이유는 어댑터를 빼면 아이폰 상자가 작고 가벼워지기 때문에 결국 환경에 좋다는 논리였습니다. 초반에 삼성이나 샤오미, 화웨이 등 많은 경쟁업체들이 이를 조롱하고 우리는 다르다는 둥 많은 얘기를 했습니다만... 결국에는 어떤가요? 모두들 애플을 따라하기 시작했습니다. 이 ..

환경 생각 2021.03.19

플라스틱 줄이기는 거부할 수 없는 트렌드... (친환경 종이튜브)

지난번, 한국콜마에서 국내 최최로 종이튜브로 화장품 케이스를 만들었다는 포스팅을 했었습니다. 지난해 말이었는데 관련해서 많은 기사가 양산됐지만 실제로 제품까지 적용됐는지 여부는 알 수가 없었거든요... 종이튜브로 화장품 케이스를 만든다? 한국콜마에서 국내 최초로 종이튜브로 화장품 케이스를 만들어서 "2020대한민국패키지디자인 대전"에서 최고 영예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쉽게말해 기존 플라 uncle-eco.tistory.com 이번에는 화장품계의 삼성격인 아모레 퍼시픽에서 종이튜브를 개발했다는 소식입니다. 기사에 따르면 기존 용기와 비교할 때 플라스틱 사용량을 약 70%정도로 낮추고 최장 36개월간 유통이 가능한 용기를 개발했다고 하는군요. (구지 비교하자면, 한국 콜마의 ..

환경 생각 2021.03.18

플라스틱 대체, 종이만한게 없죠ㅎ... (종이접기 면도기)

80여년전 발명된 최초의 플라스틱 칫솔이 아직도 지구 어딘가에서 썩지않고 버려져있을거라고 포스팅을 했었습니다. 우리가 사용한 플라스틱 칫솔은 훗 날 화석으로 발견될 수도...ㅠㅠ "최초 플라스틱 칫솔 썩지 않았다" 기자님이 제목을 참 잘 뽑으시네요ㅎ 치솔은 기원전 3000년전부터 사용이 되었다고 하는군요. 고대에는 나뭇가지 형태나 멧되지 털을 사용한 그야말로 친환경 uncle-eco.tistory.com 그런데 같은 기준으로 본다면 플라스틱 일회용 면도기도 골칫거리겠어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일본에서 세계 최초 일회용 종이 면도기가 개발 되었다고 합니다ㅎ 면도날 부분은 물론 기존과 같은 스테인레스 면도날입니다만, 날 부분을 제외한 전체를 플라스틱 대신에 종이로 만들었습니다. 아니 엄밀히 말하면..

환경 생각 2021.03.17

사막의 낙타가 배가 부른데도 죽는다구요?

사막의 낙타가 배가 부른데도 죽어간다고 합니다. 왜 일까요? 플라스틱 쓰레기때문이라고 합니다. 낙타들이 사막에서 비닐봉지나 플라스틱 쓰레기들을 모레가 아닌 먹이로 오인하고 섭취하면 소화가 안되고 위에 계속 남아있겠죠. 최근 연구진이 2008년이후 현재까지 죽은 낙타 3만마리를 분석한 결과, 그 중 약 1%인 300마리의 뱃 속에서 플라스틱 덩어리가 적게는 3Kg에서 많게는 64Kg까지 발견되었다고 하네요. 예전에 두바이지역 바이어와 미팅을 하는데 그쪽에서는 낙타들이 비닐봉지를 먹어서 죽는 경우가 많아서 정부에서 썪는 친환경 비닐봉투 도입을 고려한다는 얘기를 듣고 농담인줄 알고 웃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 기사 내용과 아래 사진을 보니 참혹합니다ㅠ 이는 마치 바다에서 바다사자나 상어, 바다거북이가 ..

환경 생각 2020.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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