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생각

환경을 생각하는 스마트폰 제조사들? 과연?ㅎ

지구별 원시인 2021. 3. 19. 06:43
반응형

아이폰(iPhone) 12가 출시된게 벌써 지난해 말이네요.

 

예년같았으면 신제품 공개행사를 성대하게 가졌을테지만 코로나때문에 온라인 스트리밍으로 출시 행사를 대신했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기다려온 애플(Apple)의 신제품 아이폰 12, 그래서 지금 많은 분들이 애용하고 계실겁니다.

 

그런데 당시 제품 출시와 함께 다소 시끄러웠던 이슈가 하나 있었습니다.

 

바로 아이폰 12부터 어댑터 제공을 하지 않는다고 했던 점입니다.

 

애플이 전면에 내세운 이유는 어댑터를 빼면 아이폰 상자가 작고 가벼워지기 때문에 결국 환경에 좋다는 논리였습니다.

 

초반에 삼성이나 샤오미, 화웨이 등 많은 경쟁업체들이 이를 조롱하고 우리는 다르다는 둥 많은 얘기를 했습니다만... 결국에는 어떤가요?

 

모두들 애플을 따라하기 시작했습니다.

 

어댑터를 빼면 상자가 가벼워지기 때문에 환경에 좋다고요? 애플에 좋을거 같아요ㅎ (기사 인용)

이 문제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진심으로 환경을 생각해서 어댑터를 제공하지 않기로 했다고 생각하시나요?

 

여러분이나 저나 스마트폰 제조사들의 속 내는 그게 아니란 걸 잘 알고 있죠.

 

기사에 따르면 충전기 어댑터 원가를 3천원으로 가정하고, 아이폰의 연간 판매량이 2억대라고 예측하다고하면 애플은 년간 약 6천억원을 아낄 수 있다고 하고, 또 작아진 박스 크기로인해 보관비, 운송비의 절감 효과도 어마어마할 거라는 얘기입니다.

 

또한 삼성이나 샤오미도 같은 이치라는 거죠.

 

애플의 이 이슈를 전면에 다룬 기사를 소개합니다.

 

그뿐아니라 충정 어댑터를 제공하지 않으면서 무선 충전기 등등 많은 부가 악세사리를 비싼 가격에 별도 판매하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별도로 예쁘고 산뜻하면서도 그냥 버리기에는 정말 아까울 정도의 과대 포장과 함께 말입니다.

 

충전기를 미포함하면서 탄소배출량, 포장 폐기물이 줄었다고 주장하면서도 별도 판매하는 악세사리 때문에 오히려 탄소배출량이 늘어난다는 얘기는 안한다는 불편한 진실...

 

아무리 아니라고 하지만, 결국 스마트폰 제조사는 이미 계산기 다 두드리고 적용한게 아닌가 심히 의심되는 대목이에요.

 

그리고 하나 더 덧붙이자면...

 

애플이 진심 환경을 생각해서 충전 어댑터를 제공하지 않는다고 하는데, 진정 환경을 생각한다고하면 지금 적용중인 라이트닝 케이블을 고집할게 아니라 대다수의 안드로이드폰과 통일되게 C타입 충전기로 변경을 해주심이 어떨런지 생각해봅니다.

 

이거라도 통일해주면 전세계에서 넘쳐나는 충전선이나 충전선 폐기물도 절반으로 줄지 않을까요?ㅎ

 

 

출처: www.vop.co.kr/A00001537787.html

 

올해 스마트폰 업계 관통할 ‘얄밉도록 뻔뻔한’ 트렌드

 

www.vop.co.kr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