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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쓰레기 5

이제 종이로 에어백(충전재)까지~!

넘처나는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가장 근본적인 해결 방안은 뭘까요? 가장 좋은 해결방안은 물론 플라스틱 일회용품, 비닐 등을 안쓰는 거겠죠. 하지만, 대다수 사람들이 그런 불편함을 감수하면서까지 환경을 생각하지는 않는다는게 딜레마인거 같습니다. 이러한 문지를 해결하기 위해서 그 다음으로 선택할 수 있는 방안은 플라스틱 쓰레기를 유발할 수 있는 제품들을 환경에 덜 해로운 대체품으로 바꿔 사용하는게 아닐까요? 그렇다면 플라스틱을 대체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쟈로는 무었일까요? 앞서 포스팅한 내용들을 보면 먹을 수 있는 원료를 사용해서 사용 후 먹어버리는 방법도 있고, 나무를 원로로한 펄프를 활용하는 방법도 있지만 가장 보편적이면서 상식적인 재료는 누가 뭐래도 종이겠죠. 종이컵, 종이그릇, 종이빨대, 종..

환경 생각 2021.03.30

초등학생들이 음료회사에 손편지 보낸 사연은?

며칠전 훈훈한 기사가 저의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강릉의 한 초등학교 학생들이 플라스틱병 재활용을 쉽게 해달라는 손편지를 우리나라의 굵직한 음료회사들(롯데칠성음료, 코카콜라코리아, 해태음료)과 환경부에 편지를 보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중 롯데칠성, 코카콜라와 환경부에서 음료병을 개선하겠다는 약속을 손편지로 답장했다고 하거든요. 이 기특한 소식을 접하고 신문사에서 이 아이들을 화상으로 인터뷰했다고 합니다. 아이들에게 편지를 보낸 이유를 물어보자 거북이 코에 플라스틱 빨대가 박힌 충격적인 모습을 보고 편지를 보냈다는 아이도 있고, 코로나때문에 버려지는 산더미같은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를 지적하는 아이도 있고, 또 지금은 코로나 때문에 마스크를 쓰지만 앞으로 공기가 더 오염되면 계속 마스크를 써야하지 않느냐..

환경 생각 2020.12.24

얼마나 많은 바다새가 플라스틱을 먹었을까요?

앞선 포스팅에서는 사막의 낙타가 왜 배가 부른 상태로 죽어가는지에대한 기사를 살펴봤습니다. 이번에는 바닷가로 가 볼까요? 기사에서는 알바트로스에서 펭귄에 이르기까지 바다새들 또한 바다로 흘러들어간 플라스틱 쓰레기들 때문에 오랫동안 피해를 보고 있다고 합니다. 호주의 CSIRO(Commonwealth Scientific and Industrial Research)라는 기관의 연구에 따르면 지난 1962년부터 2012년 사이 모든 바다새의 90%가 플라스틱을 먹었고, 또 앞으로 35년 이내에는 99%, 그러니까 거의 대부분이 플라스틱을 먹고 고통받을 것이라고 예측한답니다. 아시다시피 하늘을 나는 바다새들은 바다위를 비행하거나 헤엄치면서 먹이를 찾는데 병뚜껑, 단추, 옷조각, 비닐포장 등 다양한 플라스틱들을 ..

환경 생각 2020.12.20

사막의 낙타가 배가 부른데도 죽는다구요?

사막의 낙타가 배가 부른데도 죽어간다고 합니다. 왜 일까요? 플라스틱 쓰레기때문이라고 합니다. 낙타들이 사막에서 비닐봉지나 플라스틱 쓰레기들을 모레가 아닌 먹이로 오인하고 섭취하면 소화가 안되고 위에 계속 남아있겠죠. 최근 연구진이 2008년이후 현재까지 죽은 낙타 3만마리를 분석한 결과, 그 중 약 1%인 300마리의 뱃 속에서 플라스틱 덩어리가 적게는 3Kg에서 많게는 64Kg까지 발견되었다고 하네요. 예전에 두바이지역 바이어와 미팅을 하는데 그쪽에서는 낙타들이 비닐봉지를 먹어서 죽는 경우가 많아서 정부에서 썪는 친환경 비닐봉투 도입을 고려한다는 얘기를 듣고 농담인줄 알고 웃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 기사 내용과 아래 사진을 보니 참혹합니다ㅠ 이는 마치 바다에서 바다사자나 상어, 바다거북이가 ..

환경 생각 2020.12.20

베트남의 플라스틱 쓰레기에 대한 고찰

플라스틱 쓰레기에 대한 문제는 분명 우리 모두가 당면한 심각한 문제입니다. 이 문제를 온 세계가 함께 인식하고 진지하게 해결책을 모색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각 국가 차원에서의 연구와 조사 및 정책적인 규제와 지원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에 앞서 사회적으로 문제를 이슈화시켜 사람들의 공감과 참여를 이끌어내는 노력 또한 필요합니다. 이 글은 베트남의 심각한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에 대한 화두를 던지는 그 작은 시도라고 생각되는데요. 여느 동남아의 현실이 비슷하겠지만 베트남에서도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이 빈번합니다. 베트남에서 가장 큰 두 도시인 하노이와 호치민시는 매일 80톤의 플라스틱 쓰레기를 버린다고 합니다. 베트남 플라스틱 협회에 따르면 1인당 플라스틱 소비량이 베트남의 경우 199..

환경 생각 2020.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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