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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24

플라스틱 줄이기는 거부할 수 없는 트렌드... (친환경 종이튜브)

지난번, 한국콜마에서 국내 최최로 종이튜브로 화장품 케이스를 만들었다는 포스팅을 했었습니다. 지난해 말이었는데 관련해서 많은 기사가 양산됐지만 실제로 제품까지 적용됐는지 여부는 알 수가 없었거든요... 종이튜브로 화장품 케이스를 만든다? 한국콜마에서 국내 최초로 종이튜브로 화장품 케이스를 만들어서 "2020대한민국패키지디자인 대전"에서 최고 영예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쉽게말해 기존 플라 uncle-eco.tistory.com 이번에는 화장품계의 삼성격인 아모레 퍼시픽에서 종이튜브를 개발했다는 소식입니다. 기사에 따르면 기존 용기와 비교할 때 플라스틱 사용량을 약 70%정도로 낮추고 최장 36개월간 유통이 가능한 용기를 개발했다고 하는군요. (구지 비교하자면, 한국 콜마의 ..

환경 생각 2021.03.18

플라스틱 대체, 종이만한게 없죠ㅎ... (종이접기 면도기)

80여년전 발명된 최초의 플라스틱 칫솔이 아직도 지구 어딘가에서 썩지않고 버려져있을거라고 포스팅을 했었습니다. 우리가 사용한 플라스틱 칫솔은 훗 날 화석으로 발견될 수도...ㅠㅠ "최초 플라스틱 칫솔 썩지 않았다" 기자님이 제목을 참 잘 뽑으시네요ㅎ 치솔은 기원전 3000년전부터 사용이 되었다고 하는군요. 고대에는 나뭇가지 형태나 멧되지 털을 사용한 그야말로 친환경 uncle-eco.tistory.com 그런데 같은 기준으로 본다면 플라스틱 일회용 면도기도 골칫거리겠어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일본에서 세계 최초 일회용 종이 면도기가 개발 되었다고 합니다ㅎ 면도날 부분은 물론 기존과 같은 스테인레스 면도날입니다만, 날 부분을 제외한 전체를 플라스틱 대신에 종이로 만들었습니다. 아니 엄밀히 말하면..

환경 생각 2021.03.17

사막의 낙타가 배가 부른데도 죽는다구요?

사막의 낙타가 배가 부른데도 죽어간다고 합니다. 왜 일까요? 플라스틱 쓰레기때문이라고 합니다. 낙타들이 사막에서 비닐봉지나 플라스틱 쓰레기들을 모레가 아닌 먹이로 오인하고 섭취하면 소화가 안되고 위에 계속 남아있겠죠. 최근 연구진이 2008년이후 현재까지 죽은 낙타 3만마리를 분석한 결과, 그 중 약 1%인 300마리의 뱃 속에서 플라스틱 덩어리가 적게는 3Kg에서 많게는 64Kg까지 발견되었다고 하네요. 예전에 두바이지역 바이어와 미팅을 하는데 그쪽에서는 낙타들이 비닐봉지를 먹어서 죽는 경우가 많아서 정부에서 썪는 친환경 비닐봉투 도입을 고려한다는 얘기를 듣고 농담인줄 알고 웃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 기사 내용과 아래 사진을 보니 참혹합니다ㅠ 이는 마치 바다에서 바다사자나 상어, 바다거북이가 ..

환경 생각 2020.12.20

축제 쓰레기를 획기적으로 줄인 비결? (트래시바스터즈)

바야흐로 쓰레기와의 전쟁입니다. 국내적으로 지자체, 정부는 물론 세계적으로도 각국에서 어떻게하면 넘쳐나는 쓰레기를 처리할 수 있을지 고민이죠. 그도 그럴것이 기존에는 쓰레기 혹은 폐기물을 다른 나라에 수출하는게 쉬웠지만 이제는 모든 나라에서 환경 이슈가 붉어지자 쓰레기 수출이나 수입에 대한 규제나 전면 금지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쓰레기를 해외로 보낼 수가 없다, 자국내에서 처리해야한다고하면 결국 소각하거나 폐기하는 수밖에 없겠죠. 하지만 둘 다 환경에는 결코 좋지 않을분더러 무한정 할 수도 없습니다. 그렇다면 근본적으로 발생하는 쓰레기의 양을 줄이는게 급선무일 겁니다. 해외에서 테라사이클(Teracycle)의 룹(Loop)이라는 업체가 맥도날드나 버거킹, 유명 프렌차이즈 업체들과 협업하여 다회용 용기 사..

환경 생각 2020.12.20

"나는 100% 플라스틱 프리 컵과 리드입니다." (호주)

이번에는 호주의 사례를 소개할까 합니다. 호주 역시 커피를 엄청나게 즐기고 사랑하는 나라입니다. 기사에 따르면 호주에서는 하루에 약 270만잔, 년간 약 10억개 이상의 일회용 커피잔이 사용되고 버려지는데 그 가운데 약 92%, 약 9억2천만개는 매립지에 묻힌다고 하네요. (호주 인구가 약 2천5백만명인데 매년 10억개이상의 일회용 커피잔을 사용한다고하면 1인당 년간 약 40여개밖에 사용을 안한다는 얘기거든요. 우리나라보다는 상대적으로 덜 심각해 보입니다ㅎ) 이런 문제를 고민하던 호주의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 재스퍼(Jasper)가 호주 최초로 100% 플라스틱 프리 컵과 뚜껑(리드)을 출시했다고 합니다. 이런 컵들은 보통 친환경적인 제품 특징을 브랜드보다 더 강조하죠. 그래서 위 사진처럼 전면에 "나는 ..

환경 생각 2020.12.13

생분해 일회용 마스크 개발

앞서 코로나이후 일회용 마스크와 장갑이 매월 약 2,000억개가 버려지고 있다는 기사를 전해드렸습니다. 혹시나 친환경 마스크가 있을까?하는 호기심에 서칭을 해봤는데 있네요ㅎ 기존 비분해성 플라스틱이 아니라 PLA라는 옥수수에서 축출한 식물성 플라스틱 원료를 사용하여 만든 생분해성 마스크입니다. 기사를 가장한 광고가 아닐까 싶어서 긴 말씀은 못드리겠습니다만, 마스크 폐기물 증가라는 심각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이라는 점에서 박수를 보냅니다. 출처: 시사뉴스 www.sisa-news.com/news/article.html?no=133147

환경 생각 2020.12.07

플라스틱 병을 이렇게 재활용하다니... 새 밀반출 적발 (인도네시아)

인도네시아에서 한 선박이 플라스틱 음료병에 수십마리의 앵무새를 담아 밀수를 하다가 적발되었다고 합니다. 모두 74마리를 한마리씩 물병에 넣어서 밀반출하려다가 적발이 됐었는데요, 그 중에서 10마리는 불쌍하게도 죽었다고 하네요. 현재 범인은 수사중이라고 하는데 꼭 잡아서 엄벌에 처했으면 좋겠습니다. 문제는 이러한 시도가 처음이 아니라고 합니다. 덜 쓰고, 아껴 쓰는게 친환경이라는 데에 모두 동의하시겠지요. 그런데 동물과 자연을 사랑하는 것도 환경과 친해지는 방법입니다. 환경과 친해져야 환경을 돌아보고 아끼고 사랑할 수 있겠죠. 이런 생각이 모여 행동하면 세상을 바꿀 수 있습니다. 일 예로 퍼 프리(Fur Free)나 비건 패션(Vegan Fashion)같이 행동하는 영향력들이 모이면 비지니스까지 움직입니다..

환경 생각 2020.11.24

코카콜라, 재활용 플라스틱 제조업체와 계약 종료... 이유는?

코카콜라뿐 아니라 펩시, 로레알, 버거킹, 맥도날드 등 많은 대기업들도 친환경을 넘어서 필환경 시대임을 실감하고 있습니다. 대기업들이 사회적 책임감이라는 순수한 목적은 물론 착한 기업 이미지를 활용한 마케팅 차원에서 친환경 시도를 많이 합니다. 전 세계적으로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것은 분명하지만 친환경을 하기 위해서는 사실 돈이 많이 들죠. 그래서 이들 돈많은 대기업들이 메인 스트림을 형성하고 이끌어가면 뒤이어 시장에 변화가 시작되는 것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코카콜라도 친환경 움직임에 동참하기 위해서 Loop Industries라고하는 재활용 플라스틱 용기를 생산, 공급하는 업체와 음료 용기에 대한 공급 계약을 채결했었는데 이를 종료하겠다고 했답니다. 여기서 말하는 Loop Indust..

환경 생각 2020.11.21

컵과 뚜껑이 하나로... 독특한 디자인의 친환경 컵

Tom Chan과 Kaanur Papo라는 공동 창립자가 개발한 독특하고 기발한 친환경 컵을 소개합니다. 전통적인 일회용 종이컵은 모두 상단에 돌돌말린 동그란 링 모양이 있습니다. 그리고 플라스틱으로된 뚜껑을 거기에 끼워서 들고마시거나 혹은 빨대를 뚜껑에 난 구멍에 넣어서 사용을 하죠. 그런데 그건 전혀 친환경적이지 않다는 생각에 플라스틱을 전혀 사용하지 않으면서 컵과 뚜껑을 하나로 만든 컵을 고안해 냈습니다. 그리고 그 이름을 우노컵(Unocup)이라고 지었는데 이름 또한 기발하게 작명한 것 같습니다. 모양을 보면 아래는 특이할 것없이 기존 컵과 큰 차이가 없지만 위를 보게되면 전통적인 종이컵에 있던 림을 없애고 3개의 날개모양을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그 날개를 펼쳐서 내리면 뚜껑없는 컵을 사용하듯이 ..

환경 생각 2020.11.13

전자책(E북)과 종이책, 누가 더 친환경적일까요?

혹시 전자책(E북) 리더기를 사용하시나요? 저는 올해 우연한 기회에 사용을 시작했는데 완전히 신세계입니다. 오직 유일한 불만은 왜 이렇게 좋은 걸 이제야 알았을까 하는 점입니다. 종이의 촉감이나 책장 넘길 때의 아날로그적인 감성만 포기하면 언제든 쉽고 빠르고 편하게 책을 읽을 수 있어서 책과 훨씬 가까워지고 더 많이 읽을 수 있습니다. 또한 최근에는 인터넷 서점마다 저렴한 월정액 요금으로 많은 전자책을 제공해주기 때문에 독자 입장에서 더 경제적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한가지 궁금했습니다. 전자책과 종이책, 어떤게 더 친환경적일까요? 저와 같은 궁금증은 이미 다른 사람들도 똑같이 하고 있었네요. 관련한 블로그 기사가 있어서 공유합니다. 전자책과 종이책을 비교하는게 아니라 전자책 리더기와 종이책을 비교하는게 ..

환경 생각 2020.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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