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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21

축제 쓰레기를 획기적으로 줄인 비결? (트래시바스터즈)

바야흐로 쓰레기와의 전쟁입니다. 국내적으로 지자체, 정부는 물론 세계적으로도 각국에서 어떻게하면 넘쳐나는 쓰레기를 처리할 수 있을지 고민이죠. 그도 그럴것이 기존에는 쓰레기 혹은 폐기물을 다른 나라에 수출하는게 쉬웠지만 이제는 모든 나라에서 환경 이슈가 붉어지자 쓰레기 수출이나 수입에 대한 규제나 전면 금지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쓰레기를 해외로 보낼 수가 없다, 자국내에서 처리해야한다고하면 결국 소각하거나 폐기하는 수밖에 없겠죠. 하지만 둘 다 환경에는 결코 좋지 않을분더러 무한정 할 수도 없습니다. 그렇다면 근본적으로 발생하는 쓰레기의 양을 줄이는게 급선무일 겁니다. 해외에서 테라사이클(Teracycle)의 룹(Loop)이라는 업체가 맥도날드나 버거킹, 유명 프렌차이즈 업체들과 협업하여 다회용 용기 사..

환경 생각 2020.12.20

"나는 100% 플라스틱 프리 컵과 리드입니다." (호주)

이번에는 호주의 사례를 소개할까 합니다. 호주 역시 커피를 엄청나게 즐기고 사랑하는 나라입니다. 기사에 따르면 호주에서는 하루에 약 270만잔, 년간 약 10억개 이상의 일회용 커피잔이 사용되고 버려지는데 그 가운데 약 92%, 약 9억2천만개는 매립지에 묻힌다고 하네요. (호주 인구가 약 2천5백만명인데 매년 10억개이상의 일회용 커피잔을 사용한다고하면 1인당 년간 약 40여개밖에 사용을 안한다는 얘기거든요. 우리나라보다는 상대적으로 덜 심각해 보입니다ㅎ) 이런 문제를 고민하던 호주의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 재스퍼(Jasper)가 호주 최초로 100% 플라스틱 프리 컵과 뚜껑(리드)을 출시했다고 합니다. 이런 컵들은 보통 친환경적인 제품 특징을 브랜드보다 더 강조하죠. 그래서 위 사진처럼 전면에 "나는 ..

환경 생각 2020.12.13

생분해 일회용 마스크 개발

앞서 코로나이후 일회용 마스크와 장갑이 매월 약 2,000억개가 버려지고 있다는 기사를 전해드렸습니다. 혹시나 친환경 마스크가 있을까?하는 호기심에 서칭을 해봤는데 있네요ㅎ 기존 비분해성 플라스틱이 아니라 PLA라는 옥수수에서 축출한 식물성 플라스틱 원료를 사용하여 만든 생분해성 마스크입니다. 기사를 가장한 광고가 아닐까 싶어서 긴 말씀은 못드리겠습니다만, 마스크 폐기물 증가라는 심각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이라는 점에서 박수를 보냅니다. 출처: 시사뉴스 www.sisa-news.com/news/article.html?no=133147

환경 생각 2020.12.07

플라스틱 병을 이렇게 재활용하다니... 새 밀반출 적발 (인도네시아)

인도네시아에서 한 선박이 플라스틱 음료병에 수십마리의 앵무새를 담아 밀수를 하다가 적발되었다고 합니다. 모두 74마리를 한마리씩 물병에 넣어서 밀반출하려다가 적발이 됐었는데요, 그 중에서 10마리는 불쌍하게도 죽었다고 하네요. 현재 범인은 수사중이라고 하는데 꼭 잡아서 엄벌에 처했으면 좋겠습니다. 문제는 이러한 시도가 처음이 아니라고 합니다. 덜 쓰고, 아껴 쓰는게 친환경이라는 데에 모두 동의하시겠지요. 그런데 동물과 자연을 사랑하는 것도 환경과 친해지는 방법입니다. 환경과 친해져야 환경을 돌아보고 아끼고 사랑할 수 있겠죠. 이런 생각이 모여 행동하면 세상을 바꿀 수 있습니다. 일 예로 퍼 프리(Fur Free)나 비건 패션(Vegan Fashion)같이 행동하는 영향력들이 모이면 비지니스까지 움직입니다..

환경 생각 2020.11.24

코카콜라, 재활용 플라스틱 제조업체와 계약 종료... 이유는?

코카콜라뿐 아니라 펩시, 로레알, 버거킹, 맥도날드 등 많은 대기업들도 친환경을 넘어서 필환경 시대임을 실감하고 있습니다. 대기업들이 사회적 책임감이라는 순수한 목적은 물론 착한 기업 이미지를 활용한 마케팅 차원에서 친환경 시도를 많이 합니다. 전 세계적으로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것은 분명하지만 친환경을 하기 위해서는 사실 돈이 많이 들죠. 그래서 이들 돈많은 대기업들이 메인 스트림을 형성하고 이끌어가면 뒤이어 시장에 변화가 시작되는 것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코카콜라도 친환경 움직임에 동참하기 위해서 Loop Industries라고하는 재활용 플라스틱 용기를 생산, 공급하는 업체와 음료 용기에 대한 공급 계약을 채결했었는데 이를 종료하겠다고 했답니다. 여기서 말하는 Loop Indust..

환경 생각 2020.11.21

컵과 뚜껑이 하나로... 독특한 디자인의 친환경 컵

Tom Chan과 Kaanur Papo라는 공동 창립자가 개발한 독특하고 기발한 친환경 컵을 소개합니다. 전통적인 일회용 종이컵은 모두 상단에 돌돌말린 동그란 링 모양이 있습니다. 그리고 플라스틱으로된 뚜껑을 거기에 끼워서 들고마시거나 혹은 빨대를 뚜껑에 난 구멍에 넣어서 사용을 하죠. 그런데 그건 전혀 친환경적이지 않다는 생각에 플라스틱을 전혀 사용하지 않으면서 컵과 뚜껑을 하나로 만든 컵을 고안해 냈습니다. 그리고 그 이름을 우노컵(Unocup)이라고 지었는데 이름 또한 기발하게 작명한 것 같습니다. 모양을 보면 아래는 특이할 것없이 기존 컵과 큰 차이가 없지만 위를 보게되면 전통적인 종이컵에 있던 림을 없애고 3개의 날개모양을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그 날개를 펼쳐서 내리면 뚜껑없는 컵을 사용하듯이 ..

환경 생각 2020.11.13

전자책(E북)과 종이책, 누가 더 친환경적일까요?

혹시 전자책(E북) 리더기를 사용하시나요? 저는 올해 우연한 기회에 사용을 시작했는데 완전히 신세계입니다. 오직 유일한 불만은 왜 이렇게 좋은 걸 이제야 알았을까 하는 점입니다. 종이의 촉감이나 책장 넘길 때의 아날로그적인 감성만 포기하면 언제든 쉽고 빠르고 편하게 책을 읽을 수 있어서 책과 훨씬 가까워지고 더 많이 읽을 수 있습니다. 또한 최근에는 인터넷 서점마다 저렴한 월정액 요금으로 많은 전자책을 제공해주기 때문에 독자 입장에서 더 경제적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한가지 궁금했습니다. 전자책과 종이책, 어떤게 더 친환경적일까요? 저와 같은 궁금증은 이미 다른 사람들도 똑같이 하고 있었네요. 관련한 블로그 기사가 있어서 공유합니다. 전자책과 종이책을 비교하는게 아니라 전자책 리더기와 종이책을 비교하는게 ..

환경 생각 2020.11.13

플라스틱 "제로" 포장, 자전거까지...

친환경과 플라스틱은 정말 상극이죠. 그래서 환경과 친해지기 위해서는 반대로 플라스틱과 멀어져야죠. 그럼 그 대안은 뭘까요? 가장 손쉬은 대체재는 바로 재활용이 가능한 종이죠. 캐나다의 유명한 자전거 회사 캐논데일(Cannondale)에서 이를 자전거 포장에 도입을 한다고 합니다. 자전거 애호가라면 국내에서도 낯익은 이름일텐데요. 자전거를 포장하는 모든 박스와 충전재 자체를 팩키징 보드 종이로 대체를 했고 플라스틱 테이프 대신 쌀로만든 테이프를 사용해서 제품을 고정했습니다. 그리고 가능한한 제품 자체를 부품이 아닌 최대한 완성된 상태로 포장하여 소비자가 다시 조립하는 수고도 줄이겠다고 합니다. 사실, 저도 최근에 폴딩 자전거를 한대 구입했는데 폴딩이라서 부피가 줄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박스가 상당히 컸고 또..

환경 생각 2020.11.13

빨대의 변신, 어디까지... 이제는 먹어버리자!

기사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하루에 30억개의 플라스틱 빨대가 사용되고 미국에서만 하루에 5억개 이상의 빨대가 사용되고 버려진다고 합니다. 실로 어마어마한 숫자네요. 이런 작은 크기의 플라스틱 폐기물들은 재활용을 할 수도 없을 겁니다. 그러니까 매립되거나 하천, 바다로 흘러가 환경을 오염시키고, 야생 동물들에게 피해를 끼지는거겠죠. 이런 문제를 인식하고 요즘 스타벅스 등에서는 종이빨대를 제공한다거나 빨대없이 마실 수 있는 리드를 제공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종이 빨대는 금새 젖어벼려서 기분나쁘게 흐물거리기 일수이고, 빨대없이 리드로 음료를 마시는걸 꺼리는 사람들도 있어서 한계가 있어 보입니다. 그에 대안으로 이제는 먹는 빨대를 개발하는군요. 베트남의 한 업체는 식물성 먹는 원료를 사용해서, 영국의 한 업체..

환경 생각 2020.11.11

버거 킹, 내년에 재사용 가능한 컵과 용기 테스트

버거킹에서 뉴욕, 포틀랜드와 도쿄에서 재사용 가능한 컵과 용기 사용을 시험삼아 도입해보기로 했다는 소식입니다. 미국의 재생자원 전문업체인 TerraCycle의 자회사인 Loop와 파트너십을 맺어 재사용 용기를 운영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도입되는 재사용 용기와 컵은 아래와 같습니다. 고객들은 음식값과 재사용 용기들에 대한 보증금을 함께 지불하고 다시 반납할 때 보증금을 돌려받게 됩니다. 그리고 수거된 재사용 용기들은 위생적으로 안전하게 세척되고 살균되어 사용된다고 합니다. 메이저 패스트푸드, 커피 브랜드 업체들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려는 노력들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코로나 사태로 인해 비대면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누군가 사용했던 용기를 수거해서 다시 사용한다는 것에 대해 소비자들을 어떻게 설득하느..

환경 생각 2020.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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