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m Chan과 Kaanur Papo라는 공동 창립자가 개발한 독특하고 기발한 친환경 컵을 소개합니다.
전통적인 일회용 종이컵은 모두 상단에 돌돌말린 동그란 링 모양이 있습니다.
그리고 플라스틱으로된 뚜껑을 거기에 끼워서 들고마시거나 혹은 빨대를 뚜껑에 난 구멍에 넣어서 사용을 하죠.
그런데 그건 전혀 친환경적이지 않다는 생각에 플라스틱을 전혀 사용하지 않으면서 컵과 뚜껑을 하나로 만든 컵을 고안해 냈습니다.
그리고 그 이름을 우노컵(Unocup)이라고 지었는데 이름 또한 기발하게 작명한 것 같습니다.

모양을 보면 아래는 특이할 것없이 기존 컵과 큰 차이가 없지만 위를 보게되면 전통적인 종이컵에 있던 림을 없애고 3개의 날개모양을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그 날개를 펼쳐서 내리면 뚜껑없는 컵을 사용하듯이 바리스타의 멋진 라떼아트를 감상하면서 카페라떼를 즐길 수도 있고 또 날개를 오무리면 독특한 빨대형태의 취수구가 생겨 거기를 통해 음료를 마실 수 있는 구조입니다.
이러한 구조를 통해서 플라스틱 뚜껑이 필요없게 되는 것이죠.
아직 제품화가 된 것은 아니고 새로운 발명품을 만들어서 킥스타터로 투자금을 모아 홍보를 진행하면서 관심있어할만한 구매자 또는 파트너를 찾고 있는 모양입니다.
모양만보면 M-Z세대에게 어필할 수 있는 독특하고 인스타그래머블(Instargramable)하지 않나 싶습니다.
다만, 실용적인 부분 또한 문제없이 기본적인 컵과 뚜껑의 역할에도 문제가 없는지는 좀 더 검증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플라스틱 제로를 향한 도전은 끊임이 없는 것 같습니다.
출처: DIELINE thedieline.com/blog/2020/11/12/unocup-founders-share-their-journey-to-a-more-plastic-free-to-go-coffee-c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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