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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한 대학교에서 흥미로운 연구를 했습니다.
과연 어떤 음료 용기가 환경에 가장 큰 피해를 주는지를 실험한 겁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유리병이 플라스틱 보다 환경에 더 해롭다는 결과를 도출했다고 합니다.
유리의 원료는 희귀한 재료에서 채굴되고 또 생산과 운송 과정에서 플라스틱보다 더 많은 화석 연료를 필요로하기 때문에 실제로는 플러스틱보다 더 해롭다는 겁니다.
음료에 따라 어떤 병(용기)가 환경에 가장 영향력이 있는지를 실험했는데 결과는 이렇습니다.
탄산음료의 경우, 유리병이 가장 유해하고 100% 재활용 알루미늄 캔이 가장 영향이 적었습니다.
과일주스와 우유 역시 유리병이 역시 가장 해롭고 종이용기(테트라팩)이 가장 적습니다.
가장 영향력이 적다고해서 환경에 무해하다는 건 아니라는 걸 재차 강조했습니다.
일 예로 음료용 종이용기(테트라팩)은 종이이지만 플라스틱 코팅이 되어있거든요.
연구진들은 음료 용기에 대해서 보다 친환경적인 방향이 어떤 것인지 함께 모색해야한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유리병이 플라스틱보다 환경에 더 해롭다...
저를 포함해서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은 한분도 없었을 겁니다.
우리가 진실이라고 믿었던 것들이 진실이 아닐 수 있네요.
환경을 위해 똑똑한 소비를 소비자가 되어야하는 이유가 하나 더 생겼습니다.
출처: EcoWatch www.ecowatch.com/glass-bottles-harm-environment-264896846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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