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생각

전자책(E북)과 종이책, 누가 더 친환경적일까요?

지구별 원시인 2020. 11. 13.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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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전자책(E북) 리더기를 사용하시나요?

 

저는 올해 우연한 기회에 사용을 시작했는데 완전히 신세계입니다.

 

오직 유일한 불만은 왜 이렇게 좋은 걸 이제야 알았을까 하는 점입니다.

 

종이의 촉감이나 책장 넘길 때의 아날로그적인 감성만 포기하면 언제든 쉽고 빠르고 편하게 책을 읽을 수 있어서 책과 훨씬 가까워지고 더 많이 읽을 수 있습니다.

 

또한 최근에는 인터넷 서점마다 저렴한 월정액 요금으로 많은 전자책을 제공해주기 때문에 독자 입장에서 더 경제적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한가지 궁금했습니다.

 

전자책과 종이책, 어떤게 더 친환경적일까요?

 

저와 같은 궁금증은 이미 다른 사람들도 똑같이 하고 있었네요.

 

관련한 블로그 기사가 있어서 공유합니다.

 

전자책(E북) 리더기를 사용한 후 책과 더 친해졌습니다. 여러분도 한번 도전해보세요ㅎ (기사 발췌)

 

전자책과 종이책을 비교하는게 아니라 전자책 리더기와 종이책을 비교하는게 더 올바른 비교인 것 같습니다.

 

우리가 이미 알고 있는 바와 같이, 종이책을 만들기 위해서는 나무에서 펄프, 펄프에서 종이, 종이에서 인쇄과정을 거쳐 책을 만드는데까지 대기와 수질, 토양을 오염시킨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반면 전자책 리더기는 배터리와 스크린 등을 만드는데 있어서 정치적으로 불안정한 특정국가의 비재생 광물을 사용해아하기 때문에 친환경적이지 않다고 합니다.

 

위 얘기만 가지고서는 애매모호한데요.

 

결론적으로 전자책과 종이책의 이산화탄소 배출량 (Footprint)를 비교했을 때, 한 개의 전자책 리더기를 사용해서 22.5권의 책 이상을 읽는다면 종이책보다 더 친환경적이라고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저는 전자책 리더기를 구매해서 지금까지 32권의 책을 읽었더라고요.

 

저는 이미 친환경적으로 사용하고 있다는 얘기네요ㅎ

 

기쁩니다!

 

리더기가 좀 더 컸으면... 좀 더 신형이었으면... 좀 더 빨랐으면... 하는 많은 욕심이 있지만 이 기사를 본 이상 환경을 위해서라도 기변없이 끝까지 사용해보겠습니다.

 

그리고 사실 튼튼해서 고장도 잘 안날거 같습니다ㅎㅎ

 

출처: Good E Reader goodereader.com/blog/electronic-readers/are-reading-ebooks-on-e-readers-environmentally-friend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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