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대의 변신, 어디까지... 이제는 먹어버리자!

기사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하루에 30억개의 플라스틱 빨대가 사용되고 미국에서만 하루에 5억개 이상의 빨대가 사용되고 버려진다고 합니다.

 

실로 어마어마한 숫자네요.

 

이런 작은 크기의 플라스틱 폐기물들은 재활용을 할 수도 없을 겁니다.

 

그러니까 매립되거나 하천, 바다로 흘러가 환경을 오염시키고, 야생 동물들에게 피해를 끼지는거겠죠.

 

이런 문제를 인식하고 요즘 스타벅스 등에서는 종이빨대를 제공한다거나 빨대없이 마실 수 있는 리드를 제공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종이 빨대는 금새 젖어벼려서 기분나쁘게 흐물거리기 일수이고, 빨대없이 리드로 음료를 마시는걸 꺼리는 사람들도 있어서 한계가 있어 보입니다.

 

그에 대안으로 이제는 먹는 빨대를 개발하는군요.

 

베트남의 한 업체는 식물성 먹는 원료를 사용해서, 영국의 한 업체는 파스타 면을 만드는 먹을 수 있는 원료로 빨대를 만듭니다.

 

둘 다 종이빨대보다 물에 강한 내구성을 가지고 있고, 사용 후 먹을 수 있으며, 버려도 자연에 전혀 해가 없겠습니다.

 

또 인도의 한 업체도 식물성 먹는 원료로 빨대를 만들었는데 다양한 맛까지 선택할 수 있게 했네요.

 

자연에 버리는 것보다 "먹어서" 아예 없애버리는게 가장 좋은 대안이라는 얘기인데 흥미롭습니다.

 

경쟁력있는 가격과 유통과정에서의 안정성이 확보된다면 좋겠습니다.

 

기사 인용

 

참조: Yahoo life style in.style.yahoo.com/sustainable-sip-straws-you-can-eat-051742274.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