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첫 주, 국제 퇴비 인식 주간을 아시나요? (ICAW)

며칠 전, 5월 첫 주가 미국에서는 선생님 감사주간 (Teacher's appreciation week)라고 말씀드렸는데요.

 

친환경적으로는 또 다른 행사주간입니다.

 

이름하여 국제 퇴비 인식 주간 (ICAW: International Compost Awareness Week)라고 하는데 퇴비 산업에 있어서 가장 규모가 크고 포괄적인 교육 일정이라고 합니다.

 

매년 5월 첫째주에 미국 전역 혹은 세계 여러 나라에서 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하는데요.

 

올해 국제 퇴비 인식 주간 홍보 포스터 (싸이트 인용)

 

 

 

우리에게는 많이 생소합니다.

 

이 행사의 목적은 우리 모두가 퇴비를 재활용하고 퇴비를 사용해야 하는 이유에 대한 대중 인식을 높이기 위해 협력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이 기간동안에 뒤뜰에서 대규모 퇴비화에 이르기까지 모든 유형의 퇴비화를 장려하고 축하하기 위한 커뮤니티 및 비즈니스 이벤트가 개최됩니다.

 

퇴비화라고 하면 어감이 이상하게 들리지만 사실 퇴비화라는 개념은 생분해라는 개념보다 더 친환경적입니다.

 

그래서 최근의 친환경을 표방하는 일회용 제품류에는 너도나도 퇴비화, 영어로는 Compost라는 말을 많이 씁니다.

 

이 퇴비화 제품에도 크게 2가지를 구분해야하는데요.

 

사용 후 특정한 퇴비화 조건, 가령 높은 습도와 열, 압력 등의 조건이 갖추어진 퇴비화 시설에서 퇴비화가 일어나는 제품이 있습니다.

 

반면, 특정한 퇴비화 조건 없이 사용 후 쓰레기와 함께 폐기되고 자연에 매립되어도 퇴비화가 진행되는 제품이죠.

 

여하튼, 쉽게 말해서 퇴비화란 음식물 쓰레기와 함께 사용 후 버리더라도 자연으로 돌아가는 것, 친환경적으로 가장 바람직한 상위의 조건이라고 말할 수 있죠.

 

이러한 내용을 널리 알리고 보급하고 적용하기 위한 뜻깊은 행사인 것 같네요.

 

관련한 행사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을 아래와 같이 공유드립니다.

 

https://www.compostfoundation.org/ICAW/ICAW-Home

International Compost Awareness Wee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