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생각

새로운 종이컵 개발을 위한 경쟁 - 국내 [수성코팅 종이컵]

지구별 원시인 2022. 5. 5.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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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을 실천하기 위해서는 어떤 노력과 방법이 필요할까요?

소위 말해서 3R이라고 하는 Reduce(절약), Recycle(재활용), Reuse(재사용)를 실천하자고 얘기들을 하는데 최근에는 일회용품과 같은 제품을 재사용, 즉 Reuse 할 수 있는 제품으로의 대체를 많이 시도하는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회용품, 특히 종이컵과 플라스틱 용기와 같이 간편하게 사용하고 쉽게 버릴 수 있는 제품의 편리성은 따갈 수 없겠죠.

그래서 국내외 종이 제조업체들은 현재 일회용 종이포장재의 PE코팅을 대체하여 쉽게 재활용, Recycle이 가능하게 하는 제품을 개발하는데 매진하고 있습니다.

한솔제지에서는 PE코팅이 아닌 별도의 수용성 코팅제를 도포한 테라바스(Terravas)라는 브랜드를 론칭하였습니다.
수성 코팅이기 때문에 수거 후 별도의 공정 없이 펄프로 사용이 가능하고 생분해도 가능해서 매립되어도 자연으로 돌아간다고 강조합니다.

한솔제지

한솔제지는 국내 최대 종합제지회사로서, 종이뿐만 아니라 친환경 소재기업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www.hansolpaper.co.kr


무림제지에서는 네오포레라는 친환경브랜드를 선보였고 이 중에서 네오 포레 CUP은 국내 제지사 중 최초로 생분해 재활용성을 인증받았음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한국제지도 착한 포장재 그린실드(Greenshield)라는 브랜드를 출시하였습니다.
국내 최초 특수 코팅을 적용하여 PE코팅 없이 컵을 만들 수 있고 토양에 최소한의 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내수성과 내유성을 갖추고 있어 식품 포장 용기로 활용성이 높다고 합니다.

한국제지 착한 포장재 'GreenShield(그린실드)' 출시 | 제품소식 | 제품정보 | 한국제지

2020년 3월 18일, 한국제지가 착한 포장재 GreenShield(그린실드)를 출시했다.GreenShield는국내 최초 특수 코팅을 적용한 원지로, PE코팅이 필요 없어, 토양..

www.hankukpaper.com


한솔제지, 무림제지, 한국제지... 국내의 내로라하는 인쇄용지 제조업체들로써 인쇄용지에서의 경쟁만큼 신제품 경쟁이 뜨거운 것 같습니다.

각사들이 자랑하는 많은 장점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아직까지는 시중에서 이런 제품들을 자주 만나지는 못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아직까지는 홍보보다는 제품의 실제 품질이 다소 못 미치거나 아니면 원가적으로 아직 해결해야 할 숙제가 있는 게 아닐까 조심스러운 예측을 해봅니다.

어쨌든, 친환경을 위한 기업들의 노력과 경쟁은 언제나 환영입니다.

지속해서 지켜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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