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 70%는 친환경 기업을 믿지 않는다?

"미국인 10명 중 7명은 '친환경'이라고 주장하는 기업을 믿지 않는다"라는 친환경에 대한 미국인들의 생각을 엿볼 수 있는 흥미로운 기사가 있어 나눠보고자 합니다.

 

2,000명의 미국인을 대상으로 "친환경 회사가 친환경적이라고 주장하는 만큼 정말 친환경 적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전국 설문 조사 결과입니다.

 

친환경 기업들에 대한 믿음을 물어봤습니다.

• 71%: 기업들이 지속 가능한 행동을 하지 않을 때도 그렇게 주장한다고 생각한다.
• 26%: 기업들이 제품에 "친환경/ 그린"과 같은 단어를 사용하는 회사를 믿는다.

 

71%의 미국인은 친환경 기업을 믿지 않는다고 합니다. (기사 인용)

 

친환경 용어에 대한 생각을 물어봤습니다.

• 71%: "그린"이라는 용어가 너무 자주 사용되어 무의미해졌다.
• 57%: "친환경"이라는 용어가 남용되고 있다.
• 36%: "지속 가능"이라는 용어도 남용되고 있다.

 

 

이러한 결과에도 불구하고 23%는 여전히 "그린"과 같은 단어를 사용하는 기업들로부터 구매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대답했습니다.

 

그런데, 68%가 일상생활에서 환경을 고려한 결정을 내리려고 고민한다고 대답한 점을 감안하면 놀랍지 않다고 합니다.

 

또한 64%는 정기적으로 친환경 제품을 구매하려고 하고 그 러한 친환경적 임무를 수행하려고 노력한다고 합니다.

 

반면, 응답자 중 59%가 실제적인 친환경 기업을 찾고 있지만 찾기가 힘들다고 대답하였고, 3명 중 2명은 친환경 업체라고 주장하는 업체가 진정한 친환경 업체인지 판단하기가 너무 어렵다고 했습니다.

 

미국인의 3분의 2가 친환경 업체 여부를 판단하기 힘들다고 했습니다. (기사 인용)

 

친환경으로 홍보하지만 실제적으로는 친환경적이지가 않은, 그러니까 가짜 친환경을 나타내는 "그린워싱(Greenwashing)"이라는 용어는 응답자 중 41%만 알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린워싱의 의미를 설명하자 44%가 그런 회사로부터 제품을 구입했다고 생각했습니다.

 

친환경적인 생활방식을 추구하고자 하는데 방해되는 요소에 대해서 물어봤습니다.

• 44%: 진환경 제품은 너 비싸다.
• 39%: 친환경 활동에 참여할 시간이 부족하다.
• 27%: 지속 가능한 옵션, 즉 친환경적인 선택에 편리하게 접근할 수가 없다.

 

위와 같은 결과에도 불구하고, 희망적인 소식은 응답자의 대다수, 94%가 환경 친화적인  결정을 내리는데 관심이 있다고 대답했다고 합니다.

 

 

어떻습니까?

 

우리나라의 환경에 대한 인식과 함께 비교해보면 비슷한 부분도 있고 차이점도  있어서 흥미롭습니다.

 

2021.04.20 - [환경 생각] - 환경에 대한 우리의 의식 수준이 궁금했습니다.

환경에 대한 우리의 의식 수준이 궁금했습니다.

 

 

출처: https://www.studyfinds.org/americans-dont-believe-companies-eco-friendly-environment/

7 in 10 Americans don't believe companies that claim to be 'eco-friendly' - Study Fin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