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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생각 115

<세계 환경의 날> 기업들의 판촉 행사를 살펴봤습니다.

6월 첫째 토요일, 6/5일인 오늘은 "세계 환경의 날"입니다. 환경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도 높아진 요즘, 그 의미가 남다르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유통업체들이 준비한 다양한 친환경 상품 판촉 행사를 소개합니다. 이마트 환경부와 협업하여 '그린 장보기'행사를 개최 6월 한달동안 이마트와 트레이더스에서 판매하는 2000여 개 신선, 가공, 생활, 주방용품 등 친환경 인증 상품을 '그린카드' 또는 '에코머니' 로고가 있는 카드로 결제 시 에코머니를 기존 대비 10배 정립 친환경 인증 상품 가격의 15~90%에 해당하는 수준의 에코머니 정립 가능 일부 상품에는 최대 50% 해사카드 할인과 신세계 포인트 적립 할인도 적용 락앤락 자사 자원 순환 연중 캠페인 '러브 포 플래닛'에서 수거한 플라스틱..

환경 생각 2021.06.05

호텔에도 친환경 바람이 붑니다. (친환경 호캉스)

미국은 백신의 영향으로 많은 부분이 정상화되어가고 있습니다. 이 곳 캘리만 보더라도 거리는 유지하지만 식당 안에서 식사를 하고 테마 파크도 사전 예약하고 인원을 조정하긴 하지만 오픈하였고, 또 길거리의 차들도 많이 늘어서 넓은 프리웨이(고속도로)가 정체되는 일도 많아졌습니다. 그리고 다음주 월요일, 5/31일이 여기 메모리얼데이(현충일) 휴일인데 5월말 이 시기가 학교 방학도 시작되기 때문에 우리나라로 치면 성수기가 시작된다고 하거든요. 지난해야 코로나 여파에 여행은 꿈도 못꿔었지만 올 해는 이미 항공 예약이나 호텔 예약이 거의 끝났고 또 가격도 엄청 올랐다고 하네요. 백신 보급만 보자면 우리나라 현실이 다소 우울하긴 합니다만, 여기 미국은 그 전까지 정말 감염자 수, 사망자 수에서 세계 top을 달렸으..

환경 생각 2021.05.29

버거킹의 또다른 친환경 노력, 아직은 멀었지만 일단 박수!

지난해 말, 버거킹(Burger King)에서 재사용 가능한 컵과 용기, 그러니까 지금의 일회용 종이박스나 종이컵 대신 여러번 사용할 수 있는 다회용 용기를 일부 매장에서 시험삼아 사용하겠다고 발표했었습니다. 버거 킹, 내년에 재사용 가능한 컵과 용기 테스트 버거킹에서 뉴욕, 포틀랜드와 도쿄에서 재사용 가능한 컵과 용기 사용을 시험삼아 도입해보기로 했다는 소식입니다. 미국의 재생자원 전문업체인 TerraCycle의 자회사인 Loop와 파트너십을 맺어 재 uncle-eco.tistory.com 사실 그 때만해도 갸우뚱했었습니다만, 뒤이어 여러 업체에서 비슷한 시도를 하고 있죠. 최근에는 스타벅스도 이와 유사한 발표를 했고요. 반신반의 했습니다만, 이 방법이 식품업계의 거대 프랜차이즈 기업들이 고안해낸 하나..

환경 생각 2021.05.07

어린이날 장난감 추천-2 (플라스틱을 30% 절감한 장난감 트럭)

아이들이 가지고 노는 장난감을 업싸이클한 사례가 생각보다 많네요. 위 사진에 있는 트럭 장난감을 보시면 질감이 레고나 일반 플라스틱 장난감과는 조금 다르죠? 플라스틱에 다른 친환경적인 첨가물들을 섞어서 만들기 때문에 기존 플라스틱 제품과 비교했을 때, 약 30%의 플라스틱 절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플라스틱을 대신해서 버려진 목재의 톱밥, 코코넛 껍질, 겨, 호두껍질과 같은 재료들을 사용한다고 하네요. 그럼으로써 보다 자연친화적인 질감을 살릴 수 있고 또 별도의 색상을 칠한게 아니기 때문에 잉크가 벗겨질 염려도 없고, BPA Free이기 때문에 아이들이 가지고 놀기에 더할나위 없이 안전하다고 합니다. 또한 제품은 약 3세가량이 3D 퍼즐처럼 맞추고 조립할 수 있기 때문에 지능 개발에도 좋은 효과가 있는..

환경 생각 2021.05.01

어린이날 선물 추천 (플라스틱 물병으로 만들어진 인형ㅎ)

이제 어린이날이 코앞이네요ㅎ 아직 선물 준비 못하신 분들도 계시던데, 저부터도 아직 준비를 못했습니다ㅎ 어린이날 즈음하여 친환경적인 장난감은 없을까 찾다보니까 이런 제품이 있네요. 이 귀여운 인형들은 바다에 버려진 플라스틱 물병으로 만든어 졌다고 하네요. 버려진 물병으로 어떻게 인형을 만드는지 설명해줘요. 6개의 버려진 물병으로 약 30cm 정도 길이의 인형을 만든다고 합니다. 버려진 물병을 씻어서 잘게 조각내고 그 조각을 녹여서 실을 만들고 그 실을 이용해서 인형의 안감으로 활용한다고 해요. 지난 2019년 기준으로 약 30만개의 물병을 이렇게 재활용했다고 하니 참 좋네요ㅎㅎ 돌고래, 물개, 바다거북, 갈매기, 고래 등 다양하고 가격은 큰 싸이즈가 약 20불, 작은 사이즈가 약 10불정도 합니다. Sh..

환경 생각 2021.05.01

다가오는 어린이 날, 장난감 완구의 과대 포장을 생각해 봅니다.

이제 곧 가정의 달 5월이네요. 부모님들이 가장 먼저 신경 쓰는 게 아이들을 위한 어린이날 선물이겠죠?ㅎ 어린이날 아이들이 선호하는 선물 순위에 관한 기사가 있는지 찾아봤는데 요즘은 그런 조사를 안 하는지 없네요ㅎ 2030 건강용품·4050 장난감 많이 샀다 옥션 가정의달 구매고객 분석 www.mk.co.kr 대신, 위 기사에 따르면 부모님을 위한 선물로는 건강관리 용품이나 명품, 어린이날 선물로는 킥보드, 롤러스케이트, 자전거 등이 인기라고는 합니다. 저는 어린이날 선물로 장난감 완구가 선물 인기 순위에서 부동의 1위가 아닐까 싶었는데 판매 증가율을 보면 킥보드나 롤러스케이트, 자전거에는 조금 못 미치는 거 같습니다. 아마도 코로나 이후 집에만 있다보니 밖에서 활동적으로 즐길 수 있는 이런 아이템들에 ..

환경 생각 2021.04.29

플라스틱 제로를 꿈꾸는 게임기 박스 포장 (플레이스테이션 5)

게임 좋아하시나요? 어렸을 때 오락실에 살던 시절이 있었는데요ㅎ 마지막으로 즐겨하던 게임이 킹오브파이터즈니까 정말 옛날이네요ㅋ 성인이 되고나서 플레이스테이션, 엑스박스 등 화려한 그래픽과 실사 영화같은 스토리를 담은 비디오 콘솔게임들이 각광받기 시작하고 메니아층을 형성했는데요. 저도 친구들과 몇번 피파게임을 해봤는데 도무지 콘트롤이 안되서 못하겠더라고요ㅠ 왼쪽의 막대형 조이스틱, 오락실용 손잡이와 같아야 움지이겠는데 왼쪽의 콘트롤러 형태는 전혀... 그래서 다행스럽게도(?) 게임에 빠지지 않았습니다ㅎ 전자제품 왕국이었던 소니가 이제는 플레이스테이션으로 명맥을 이어가는거 같습니다. 벌써 5가 나왔더군요. 소니도 2025년까지 포장에서 플라스틱 제로에 도전한다고 이번 제품의 포장에서 93~99%까지 플라스틱..

환경 생각 2021.04.24

미국에서 플라스틱, 알루미늄 재활용하기

미국에 살면서 깜짝 놀라는거 중에 하나가 쓰레기 처리에요. 커다란 쓰레기통에 질기고 안찢어지는 비닐 봉지를 끼워넣고 거기에 온갖 쓰레기는 한꺼번에 버려요. 그러면 쓰레기 수거 민간업체가 주기적으로 쓰레기를 수거해갑니다. 대신에 쓰레기 처리에 대해서 매월 비용을 내야하죠. 저희는 아파트에 살기 때문에 아파트 관리비에 함께 청구됩니다. 민간 수거업체는 수거해간 쓰레기를 선별장에서 선별해서 쓸만한 자원, 가령 플라스틱, 알루미늄, 폐지 등등을 분리해서 팔거나 매립합니다. 쓸만한, 돈될만한 쓰레기 가격이 높으면 열심히 선별해서 판매하고 돈을 벌겠지만, 쓰레기 가격이 정말 쓰레기처럼 낮아서 선별비용이나 운송비를 충당할 수준이 못된다면 그냥 몽땅 매립하죠. 땅이 넓으니 매립할 데는 얼마나 많겠습니까ㅎ 버리는 입장에..

환경 생각 2021.04.22

환경에 대한 우리의 의식 수준이 궁금했습니다.

코로나 이후 우리 삶에서 달라진게 워낙 많지만 제 개인적으로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마스크 사용 증가와 일회용 배달 음식 포장 용기 증가거든요. 예전에도 포스팅했지만 코로나 이후 일회용 마스크는 전 세계적으로 약 1억4천만개, 일회용 플라스틱 장갑은 약 6천만개, 합쳐서 1달에만 약 2억개가 버려지고 있다고 합니다. 일회용 마스크와 장갑이 매월 몇개나 버려지는지 아십니까? 코로나가 전 세계를 덮친 후에 종종 회자되는 얘기가 있죠. 올 초까지만해도 감염을 막기 위해 각국에서 여행과 이동을 자제하고 강제적으로 혹은 자율적으로라도 집에 머물라는 권고를 했었습 uncle-eco.tistory.com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비대면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보니 지난해 온라인 배달은식 거래액이 약 78%증가했다고 하..

환경 생각 2021.04.21

지구의 날을 맞이한 애플의 자화자찬?

아시다시피 애플은 지난해 10월 아이폰 12를 출시하면서 충전용 어댑터를 제공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이와 같은 결정이 "환경"을 위한 중대한 결정이라고 했습니다만, 거의 모든 사람은 그 결정을 순수한 의도라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약 6개월이 지난 지금 그들은 그 효과를 대대적으로 홍보하기 시작했습니다. 구리, 아연, 주석 같은 금속 소비량을 86만 1천톤 감소시키고 아이폰 박스 크기를 줄여서 배송 차량에 약 70%가량을 더 싣을 수 있었으며 이로인해 탄소배출량을 2019년 2천 510만톤에서 2020년에는 2천260만톤으로 줄일 수 있었다고 말입니다. 4월 22일 지구의 날과 4월 20일 애플의 새로운 제품 소개 이벤트 개최를 앞두고 환경을 위한 노력의 결과를 발표하는걸보면 가장 극적이고 효과적인 홍보..

환경 생각 2021.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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