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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생각 111

6월 8일은 <세계 해양의 날>입니다.

6월 8일은 세계 해양의 날입니다. 해양은 지구 표면의 70%을 차지하고 또 지구상에 있는 물의 약 97%가 바다라고 합니다. 또한 바다 속 세계에는 수많은 종류의 물고기와 식물이 있어서 우리에게 식량과 산소를 제공합니다만, 우리의 탐욕이 이런 생물 다양성 영역을 상당히 손상시켜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인간의 그릇된 행동에 대한 경각심과 자성의 목소리를 알려야할 필요성이 대두되었습니다. 2021년 세계 해양의 날 공식 유튜브 역사 1992년 6월 8일, 유엔 환경 및 개발 회의 (UNCED)의 지구 정상 회의에서 캐나다 해양 연구소는 국제 해양의 날 준수 아이디어를 제안했고 이 개념이 결실을 맺기까지는 16년이 더 걸렸습니다. 2008년에 이르러 캐나다가 이끄는 유엔 총회는 결의안 63/111을 통..

환경 생각 2021.06.10

일회용컵을 대체하는 독일의 <재사용컵 스타트업, RECUP>

독일의 지속 가능성 스타트업, RECUP을 소개합니다. RECUP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일회용 컵에 대해 불만을 품고 지속 가능한 재사용 컵으로 이를 대체하자는 목표를 가지고 독일 뮌헨에서 시작된 스타트업 업체입니다. 즉, 재사용 및 다회 사용이 가능한 RECUP을 통해서 커피숍이나 레스토랑은 물론 이를 구매하는 소비자 모두에게 일회용 종이컵과 이로 인한 폐기물을 완전히 대체하자는 미션을 가지고 있습니다. 일반 종이컵이 문제가 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ScienceDirect의 통계에 따르면 매일 전 세계에서 약 22억 5천만잔의 커피가 소비된다고 합니다. 독일 중앙 환경 당국의 2019년 보고에 의하면 독일에서는 매년 약 28억개의 일회용 컵이 사용되고 버려진다고 합니다. The Guardian의 ..

환경 생각 2021.06.07

KFC 캐나다의 친환경 도전 (모든 포장재 가정용 퇴비화 선언)

KFC 캐나다는 캐나다의 패스트푸드 브랜드로는 처음으로 매장에서 사용하는 모든 포장재를 100% 가정에서 퇴비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합니다. 한국 시간으로 어제, 여기 시간으로 오늘 6월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기념하여 2025년까지 모든 소비자용 포장재를 완전히 퇴비화할 수 있도록 바꾸겠다고 발표했습니다. '가정용 퇴비화 (Home composting)'란 쉽게 말해서 별도의 특별한 시설이나 공정을 거치지 않고 사용한 그대로 음식물 쓰레기와 함께 버리게되면 그 자체로 생분해, 퇴비화가 일어나는 것을 말합니다. 최근 일부 친환경 제품들의 경우, 생분해성을 강조하지만 그 중 대부분은 특별한 절차와 공정 안에서 제한적으로 생분해가 이루어지는 것과 다른 좀 더 친환경에 가까운 것으로 이해하시면 ..

환경 생각 2021.06.06

젖소가 온실가스의 주범? 대안은??

'젖소의 방귀가 온실가스'의 주범(?)이라는 다소 황당하고도 우스운 제목의 기사를 소개합니다. 우리에게 우유와 버터, 치즈를 제공해주는 고마운 젖소지만 실제로 젖소는 이산화탄소보다 20배 이상 강력한 온실가스인 매탄을 내뿜는다고 합니다. 이런 이유로 지난 2003년 뉴질랜드에서는 매탄 발생을 줄이기 위해 가축 수에 따라 세금을 부과하는 일명 '방귀세'를 추진하려다가 축산 농가의 반발로 철회하기도 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젖소를 방목하는 목초지를 만들기 위해서는 인위적으로 삼림에 불을 질러 자연을 파괴한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그래서 우유를 대체하여 아몬드나 귀리로 만든 식물성 음료가 최근 각광받고 있는데 국내외에서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기사에 따르면, 지난 2020년과 2021년동안 국내외 식..

환경 생각 2021.06.05

<세계 환경의 날>의 유래/ 주제/ 의의

전 세계에서 매년 6월 5일 열리는 세계 환경의 날은 자연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유엔 (UN)이 주최하는 가장 큰 행사 중 하나입니다. 유래 세계 환경의 날은 1972년 인간 환경에 관한 스톡홀름 회의 첫날 환경 관련 문제에 대한 논의가 있은 후 유엔 총회는 세계 환경의 날을 제정했습니다. 2년 후인 1974년 미국에서 처음으로 개최되었고, 제1회 세계 환경의 날 주제는 '오직 하나의 지구'였습니다. 1987년에는 여러 국가가 행사를 주관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의견이 논의되기 시작되었고 그 이후로 다양한 주최국에서 행사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2021년 주제 2021년 올해의 세계 환경의 날 주제는 '다시 상상하고, 재창조하고, 복원하라 (Reimagine, Recr..

환경 생각 2021.06.05

재생 플라스틱으로 만든 신용카드 도입 (HSBC)

HSBC는 1865년에 설립된 영국의 다국적 투자 은행 및 금융 서비스 지주회사입니다. HSBC 싱가포르는 일회용 PVC 플라스틱 카드를 단계적으로 폐기할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그리고,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만든 새로운 rPVC 카드를 이미 호주, 캐나다, 인도네시아 마카오, 말레이시아, 멕시코, 스리랑카, UAE, 영국 및 미국 등에 보급하고 있고 싱가포르에도 올 하반기부터 도입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글로벌 카드 제조업체인 IDEMIA에서 만든 rPVC 카드는 재활용 플라스틱을 약 85% 사용하여 만들어졌습니다. 현재 HSBC에서 발행하는 가드는 년간 약 230만장인데 이를 rPVC 카드로 전황할 경우, CO2 배출량을 년간 약 161톤 까지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는 년간 총 73톤..

환경 생각 2021.06.05

<세계 환경의 날> 기업들의 판촉 행사를 살펴봤습니다.

6월 첫째 토요일, 6/5일인 오늘은 "세계 환경의 날"입니다. 환경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도 높아진 요즘, 그 의미가 남다르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유통업체들이 준비한 다양한 친환경 상품 판촉 행사를 소개합니다. 이마트 환경부와 협업하여 '그린 장보기'행사를 개최 6월 한달동안 이마트와 트레이더스에서 판매하는 2000여 개 신선, 가공, 생활, 주방용품 등 친환경 인증 상품을 '그린카드' 또는 '에코머니' 로고가 있는 카드로 결제 시 에코머니를 기존 대비 10배 정립 친환경 인증 상품 가격의 15~90%에 해당하는 수준의 에코머니 정립 가능 일부 상품에는 최대 50% 해사카드 할인과 신세계 포인트 적립 할인도 적용 락앤락 자사 자원 순환 연중 캠페인 '러브 포 플래닛'에서 수거한 플라스틱..

환경 생각 2021.06.05

호텔에도 친환경 바람이 붑니다. (친환경 호캉스)

미국은 백신의 영향으로 많은 부분이 정상화되어가고 있습니다. 이 곳 캘리만 보더라도 거리는 유지하지만 식당 안에서 식사를 하고 테마 파크도 사전 예약하고 인원을 조정하긴 하지만 오픈하였고, 또 길거리의 차들도 많이 늘어서 넓은 프리웨이(고속도로)가 정체되는 일도 많아졌습니다. 그리고 다음주 월요일, 5/31일이 여기 메모리얼데이(현충일) 휴일인데 5월말 이 시기가 학교 방학도 시작되기 때문에 우리나라로 치면 성수기가 시작된다고 하거든요. 지난해야 코로나 여파에 여행은 꿈도 못꿔었지만 올 해는 이미 항공 예약이나 호텔 예약이 거의 끝났고 또 가격도 엄청 올랐다고 하네요. 백신 보급만 보자면 우리나라 현실이 다소 우울하긴 합니다만, 여기 미국은 그 전까지 정말 감염자 수, 사망자 수에서 세계 top을 달렸으..

환경 생각 2021.05.29

버거킹의 또다른 친환경 노력, 아직은 멀었지만 일단 박수!

지난해 말, 버거킹(Burger King)에서 재사용 가능한 컵과 용기, 그러니까 지금의 일회용 종이박스나 종이컵 대신 여러번 사용할 수 있는 다회용 용기를 일부 매장에서 시험삼아 사용하겠다고 발표했었습니다. 버거 킹, 내년에 재사용 가능한 컵과 용기 테스트 버거킹에서 뉴욕, 포틀랜드와 도쿄에서 재사용 가능한 컵과 용기 사용을 시험삼아 도입해보기로 했다는 소식입니다. 미국의 재생자원 전문업체인 TerraCycle의 자회사인 Loop와 파트너십을 맺어 재 uncle-eco.tistory.com 사실 그 때만해도 갸우뚱했었습니다만, 뒤이어 여러 업체에서 비슷한 시도를 하고 있죠. 최근에는 스타벅스도 이와 유사한 발표를 했고요. 반신반의 했습니다만, 이 방법이 식품업계의 거대 프랜차이즈 기업들이 고안해낸 하나..

환경 생각 2021.05.07

어린이날 장난감 추천-2 (플라스틱을 30% 절감한 장난감 트럭)

아이들이 가지고 노는 장난감을 업싸이클한 사례가 생각보다 많네요. 위 사진에 있는 트럭 장난감을 보시면 질감이 레고나 일반 플라스틱 장난감과는 조금 다르죠? 플라스틱에 다른 친환경적인 첨가물들을 섞어서 만들기 때문에 기존 플라스틱 제품과 비교했을 때, 약 30%의 플라스틱 절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플라스틱을 대신해서 버려진 목재의 톱밥, 코코넛 껍질, 겨, 호두껍질과 같은 재료들을 사용한다고 하네요. 그럼으로써 보다 자연친화적인 질감을 살릴 수 있고 또 별도의 색상을 칠한게 아니기 때문에 잉크가 벗겨질 염려도 없고, BPA Free이기 때문에 아이들이 가지고 놀기에 더할나위 없이 안전하다고 합니다. 또한 제품은 약 3세가량이 3D 퍼즐처럼 맞추고 조립할 수 있기 때문에 지능 개발에도 좋은 효과가 있는..

환경 생각 2021.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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