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C 캐나다의 친환경 도전 (모든 포장재 가정용 퇴비화 선언)

KFC 캐나다는 캐나다의 패스트푸드 브랜드로는 처음으로 매장에서 사용하는 모든 포장재를 100% 가정에서 퇴비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합니다.

한국 시간으로 어제, 여기 시간으로 오늘 6월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기념하여 2025년까지 모든 소비자용 포장재를 완전히 퇴비화할 수 있도록 바꾸겠다고 발표했습니다.

KFC 캐나다는 매장에서 사용되는 모든 포장재를 100% 가정용 퇴비화로 바꾸겠다고 선언 (기사 인용)

'가정용 퇴비화 (Home composting)'란 쉽게 말해서 별도의 특별한 시설이나 공정을 거치지 않고 사용한 그대로 음식물 쓰레기와 함께 버리게되면 그 자체로 생분해, 퇴비화가 일어나는 것을 말합니다.

최근 일부 친환경 제품들의 경우, 생분해성을 강조하지만 그 중 대부분은 특별한 절차와 공정 안에서 제한적으로 생분해가 이루어지는 것과 다른 좀 더 친환경에 가까운 것으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이러한 계획에 따라 올 해 최초의 가정용 퇴비화 치킨 버킷 시범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를 통해 매년 캐나다 매립지에 버려지는 거의 2억개의 치킨 버킷을 대체하게 될 것이라고 말합니다.

뿐만 아니라, 최근 펄프로 만든 숫가락, 대나무 종이로 만든 버킷을 도입하고 반면 플라스틱 빨대나 비닐 사용은 중단하는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여기서 얘기하는 펄프로 만든 숫가락은 이런 제품을 얘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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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C 캐나다의 담당자는 "우리의 포장은 우리의 유산이자 스토리 텔링의 일부이다. 상직적인 이미지를 넘어서, KFC의 포장이 미래 지향적이고 영감을 주고 기능성, 식품 안정 및 친환경 솔루션을 옹호하기를 원한다"고 얘기합니다.

앞서 버거킹, 스타벅스, 팀호튼 등 메이저급 프렌차이즈 업체들의 친환경 노력들을 소개해드렸었습니다.

대부분 2025년 혹은 2030년까지 일회용품 사용을 제로화하고 다회용으로 변경하는 방식이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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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KFC 캐나다의 경우는 여전히 일회용 포장재를 사용하지만 전면 100% 가정용 퇴비화로 바꾸겠다는 선언이라 기존 업체들과의 차별점이 엿보입니다.

상식적으로 친환경 제품은 일반 제품보다 원가가 높기 때문에 당연히 가격이 비쌀 수 밖에 없습니다.

물론, 기존 일회용 제품을 다회용 제품으로 변경하는 경우도 시스템을 변경하고 고객에게 홍보하는데 많은 비용이 추가로 발생하겠죠.

그래서, 이런 노력은 먼저 큰 업체들이 사회적인 책임감을 가지고 추진해 나아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친환경을 실천하는 다양한 방법이 속속 도입되는데 단발성이 아닌 긴 호흡으로 꾸준히 노력해서 친환경적인 효과는 물론 고객들에게 사랑받고 인적 받으면 좋겠습니다.

참조: https://www.restobiz.ca/kfc-canada-to-make-all-packaging-100-home-compostable/

KFC Canada to make all packaging 100% home compostable - Restobi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