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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용 22

플라스틱 줄이기는 거부할 수 없는 트렌드... (친환경 종이튜브)

지난번, 한국콜마에서 국내 최최로 종이튜브로 화장품 케이스를 만들었다는 포스팅을 했었습니다. 지난해 말이었는데 관련해서 많은 기사가 양산됐지만 실제로 제품까지 적용됐는지 여부는 알 수가 없었거든요... 종이튜브로 화장품 케이스를 만든다? 한국콜마에서 국내 최초로 종이튜브로 화장품 케이스를 만들어서 "2020대한민국패키지디자인 대전"에서 최고 영예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쉽게말해 기존 플라 uncle-eco.tistory.com 이번에는 화장품계의 삼성격인 아모레 퍼시픽에서 종이튜브를 개발했다는 소식입니다. 기사에 따르면 기존 용기와 비교할 때 플라스틱 사용량을 약 70%정도로 낮추고 최장 36개월간 유통이 가능한 용기를 개발했다고 하는군요. (구지 비교하자면, 한국 콜마의 ..

환경 생각 2021.03.18

플라스틱 대체, 종이만한게 없죠ㅎ... (종이접기 면도기)

80여년전 발명된 최초의 플라스틱 칫솔이 아직도 지구 어딘가에서 썩지않고 버려져있을거라고 포스팅을 했었습니다. 우리가 사용한 플라스틱 칫솔은 훗 날 화석으로 발견될 수도...ㅠㅠ "최초 플라스틱 칫솔 썩지 않았다" 기자님이 제목을 참 잘 뽑으시네요ㅎ 치솔은 기원전 3000년전부터 사용이 되었다고 하는군요. 고대에는 나뭇가지 형태나 멧되지 털을 사용한 그야말로 친환경 uncle-eco.tistory.com 그런데 같은 기준으로 본다면 플라스틱 일회용 면도기도 골칫거리겠어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일본에서 세계 최초 일회용 종이 면도기가 개발 되었다고 합니다ㅎ 면도날 부분은 물론 기존과 같은 스테인레스 면도날입니다만, 날 부분을 제외한 전체를 플라스틱 대신에 종이로 만들었습니다. 아니 엄밀히 말하면..

환경 생각 2021.03.17

커피콩 껍질로 만든 커피잔?

전 세계적으로 한 해에 얼마나 많은 일회용 커피컵이 사용되고 버려질까요? 그 통계는 나라마다 조사하는 기관마다 차이가 있어서 정확할 수는 없을 겁니다. 그런데 이 링크에서 얘기하기는 매년 약 6천억개의 일회용 컵이 생산되고 사용되지만 그 중에 약 99.75%는 재활용되지 못하고 매립되거나 바다에 버려진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전 세계적으로는 재활용이 거의 되지 않는다는 얘기네요. 누군가는 또 이 문제를 그냥 지나치지 않았습니다. 커피 원두를 로스팅하는 과정에서 버려지는 커피콩 껍질을 모아서 분쇄한 후 바이오 폴리머와 섞어 새로운 친환경 컵을 만들었습니다. 껍질을 영어로 허스크(husk)라고 하는데 그 때문인지 컵 이름을 허스키컵(Huskeecup)이라고 지었네요. 보통의 세라믹이나 유리로 만든 컵보다 더 ..

환경 생각 2020.12.15

버려진 폐마스크로 무엇을 만들 수 있을까요?

코로나 대유행이 시작된 이 후 우리 주변에 많은 것들이 바뀌었습니다. 그 중에서 어떤게 가장 생각나십니까? 저는 우리의 얼굴 절반을 덮고 있는 마스크의 일상화가 아닐까 싶네요. 물론 그 전에도 미세먼지때문에 가끔 마스크를 쓰기는 했지만 마스크가 지금처럼 우리 삶의 일부가, 아니 필수가 되었던 적이 있었나 싶습니다. 모두가 사용하고 또 매일 사용하는 마스크라서 전 세계적으로 매월 버려지는 수량이 자그만치 1,290억개가량이라고 하잖아요. 일회용 마스크와 장갑이 매월 몇개나 버려지는지 아십니까? 코로나가 전 세계를 덮친 후에 종종 회자되는 얘기가 있죠. 올 초까지만해도 감염을 막기 위해 각국에서 여행과 이동을 자제하고 강제적으로 혹은 자율적으로라도 집에 머물라는 권고를 했었습 uncle-eco.tistory..

환경 생각 2020.12.14

"나는 100% 플라스틱 프리 컵과 리드입니다." (호주)

이번에는 호주의 사례를 소개할까 합니다. 호주 역시 커피를 엄청나게 즐기고 사랑하는 나라입니다. 기사에 따르면 호주에서는 하루에 약 270만잔, 년간 약 10억개 이상의 일회용 커피잔이 사용되고 버려지는데 그 가운데 약 92%, 약 9억2천만개는 매립지에 묻힌다고 하네요. (호주 인구가 약 2천5백만명인데 매년 10억개이상의 일회용 커피잔을 사용한다고하면 1인당 년간 약 40여개밖에 사용을 안한다는 얘기거든요. 우리나라보다는 상대적으로 덜 심각해 보입니다ㅎ) 이런 문제를 고민하던 호주의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 재스퍼(Jasper)가 호주 최초로 100% 플라스틱 프리 컵과 뚜껑(리드)을 출시했다고 합니다. 이런 컵들은 보통 친환경적인 제품 특징을 브랜드보다 더 강조하죠. 그래서 위 사진처럼 전면에 "나는 ..

환경 생각 2020.12.13

세계에서 가장 많은 플라스틱 폐기물 유발 기업 Top 3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플라스틱 폐기물을 유발하는 기업은 어디일까요? Break Free From Plastic이라는 환경단체에서는 매년 전세계적으로 자원봉사자와 플라스틱 폐기물 분류업 종사자들의 도움으로 플라스틱 폐기물을 수거하여 어떤 브랜드가 가장 많은 플라스틱 폐기물을 유발하였는지 고발하는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기사 인용 올해도 전세계 55개국의 약 15천명이 함께 약 35만개의 플라스틱 폐기물을 수거하여 이 불명예스러운 랭킹을 뽑았는데요. 3년 연속 코카콜라, 펩시, 네슬레가 뽑혔다고 합니다. 모두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탄산음료와 물, 식품을 판매하는 다국적 기업들이죠. 소득이 낮은 동남아와 아프리카, 남미 국가들에서 이런 메이저 다국적 식품업체들의 시장 지배력은 실로 엄청나고 비지니스를 통해 많은..

환경 생각 2020.12.10

플라스틱 제품에 삼각형과 숫자의 의미를 아시나요?

혹시 지금 손에 테이크아웃 아이스 아메리카노 잔이 있으신가요? 아니면 500ml짜리 미네럴 워터 플라스틱 병이 있으신가요? 그러시면 다 드신 후 밑바닥을 주목해주세요. 거기에 화살표 모양 3개로 이루어진 삼각형 안에 숫자가 적혀 있으실 겁니다. 우리나라 대부분의 아이스 커피용 투명 플라스틱 잔은 대부분 PET입니다. 그래서 삼각형 안에 "1"이라는 숫자가 적혀있고 그 밑에 PET라고 적혀있으실 거에요. 그러면 이런 번호가 나타내는 의미는 무엇일까요? 플라스틱을 제품의 원료를 나타내는 이런 표기는 크게 1번부터 6번까지, 그리고 "Other"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러면, 그 각각이 나타내는 구체적인 의미를 알아보겠습니다. 마크 "1" -폴리에틸렌 테레프탈레이트로 만들어진 제품을 의미하며 줄여서 "PET"..

환경 생각 2020.12.04

종이컵은 정말 재활용이 안되는건가요???

크리스마스가 코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예전같으면 거리의 크리스마크 트리, 캐럴 등으로 분위기를 느꼈지만 거리에 캐럴이 사라진지 꽤 오래됐죠. 그렇다면, 이건 어떻습니까? 커피 프랜차이즈마다 이벤트 컵을 만들어서 분위기를 내죠. 스타벅스는 굿즈는 유명하지만 예쁜 디자인의 일회용 종이컵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예쁜 이 종이컵 사진이 등장한 기사가 있어서 가져와 봤습니다. 일회용 종이컵은 재활용이 안된다... 라는 기사에요. 아시다시피 일반적으로 일회용 종이컵 안에는 폴리에틸렌(PE)이라는 플라스틱 코팅이 되어있어요. 그래서 이 종이컵은 사용한 후에 재활용 분리수거함에 넣으면 안되고 쓰레기통에 버려야 한다는게 요지입니다. 그렇다면, 종이 우유팩은 어떨까요? 그 안에도 역시 코팅이 되어있거든요. 그런데 종이팩은..

환경 생각 2020.12.04

전자책(E북)과 종이책, 누가 더 친환경적일까요?

혹시 전자책(E북) 리더기를 사용하시나요? 저는 올해 우연한 기회에 사용을 시작했는데 완전히 신세계입니다. 오직 유일한 불만은 왜 이렇게 좋은 걸 이제야 알았을까 하는 점입니다. 종이의 촉감이나 책장 넘길 때의 아날로그적인 감성만 포기하면 언제든 쉽고 빠르고 편하게 책을 읽을 수 있어서 책과 훨씬 가까워지고 더 많이 읽을 수 있습니다. 또한 최근에는 인터넷 서점마다 저렴한 월정액 요금으로 많은 전자책을 제공해주기 때문에 독자 입장에서 더 경제적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한가지 궁금했습니다. 전자책과 종이책, 어떤게 더 친환경적일까요? 저와 같은 궁금증은 이미 다른 사람들도 똑같이 하고 있었네요. 관련한 블로그 기사가 있어서 공유합니다. 전자책과 종이책을 비교하는게 아니라 전자책 리더기와 종이책을 비교하는게 ..

환경 생각 2020.11.13

다 사용한 보조배터리는 버려지면 어떻게 될까요?

요즘 배터리 사용이 많이 늘고 있습니다. 아이들 장난감에서부터 노트북, 핸드폰은 물론 최근에 빠르게 늘고 있는 거리의 전기차까지도 모두 배터리를 사용합니다. 이 중에서 한 번쓰면 수명이 다하여 재사용이 불가한 전지를 1차 전지라고하고 다시 재충전하여 사용할 수 있는 것을 2차 전지라고 구분합니다. 사용이 이렇게 빠르게 많이 늘고 있는데 다 사용하신 폐전지가 어떻게 버려지고 있는지 생각해 보신적 있으신가요? 기사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국내 전지류의 재활용륭이 20%대라고 합니다. 2차 전지에는 니켈, 망간, 코발트, 알루미늄 등 부가가치가 높은 금속류가 많이 포함되어 있어서 이를 활용하면 경제적으로나 환경적으로 많은 이익이 있을거 같은데요. 이를 위해 올해 9월부터 환경부와 지자체와 업무협약을 맺어 폐건전..

환경 생각 2020.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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