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생각

플라스틱 제품에 삼각형과 숫자의 의미를 아시나요?

지구별 원시인 2020. 12. 4.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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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지금 손에 테이크아웃 아이스 아메리카노 잔이 있으신가요?

 

아니면 500ml짜리 미네럴 워터 플라스틱 병이 있으신가요?

 

그러시면 다 드신 후 밑바닥을 주목해주세요.

 

거기에 화살표 모양 3개로 이루어진 삼각형 안에 숫자가 적혀 있으실 겁니다.

 

우리나라 대부분의 아이스 커피용 투명 플라스틱 잔은 대부분 PET입니다.

 

그래서 삼각형 안에 "1"이라는 숫자가 적혀있고 그 밑에 PET라고 적혀있으실 거에요.

 

그러면 이런 번호가 나타내는 의미는 무엇일까요?

 

기사 인용

플라스틱을 제품의 원료를 나타내는 이런 표기는 크게 1번부터 6번까지, 그리고 "Other"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러면, 그 각각이 나타내는 구체적인 의미를 알아보겠습니다.

마크 "1" -폴리에틸렌 테레프탈레이트로 만들어진 제품을 의미하며 줄여서 "PET" 또는 "PETE"라고 함
-투명하고 가벼우며, 탄산가스나 산소 등을 잘 차단해줘서 생수병이나 탄산음료병으로 많이 사용
-재활용이 가장 많이 되는 플라스틱
-하지만, 일상 재활용 경우 박테리아가 쉽게 번식하므로 한번만 사용할 것을 추천
마크 "2" -고밀도 폴리에틸렌으로 만든 제품
-재활용이 가능하고 독성에 안전한 편
-내열 온도가 70~100℃ 정도로 높아 전자렌지에 사용 가능
-샴프나 세제 용기, 물통, 우유병, 장난감 등을 만들 때 주로 사용
마크 "3" -폴리비닐 클로라이드로 만든 제품
-인조 가죽 신발이나 가방, 비옷 등을 만들 때 사용
-열에 약하고 태우면 독성가스와 환경호르몬이 방출됨
-재활용 어려움
마트 "4" -저밀도 폴리에틸렌으로 만든 제품
-단단하지 않고 투명해서 비닐봉지나 필름, 포장재 등에 사용됨
-3번과 마찬가지로 재활용 어려움
마크 "5" -질량이 가볍고 내구성이 강한 폴리프로필렌
-내열 온도가 121~165℃로 매우 높아 고온에서도 변형되거나 호르몬이 방출되지 않음
-컵이나 도시락, 주방 소도구 등을 만들 때 주로 사용됨
-단, 제조과정에서 나쁜 물질들을 발생함
마크 "6" -폴리스티렌으로 만든 제품
-성형성이 우수해 활용하기 쉽고, 가벼우면서 맛과 냄새가 없는 특징이 있음
-주로 요구르트병으로 많이 만들어짐
-단, 내열 온도가 70~90℃로 약해서 뜨거운 것에 닿으면 쉽게 녹음
-재활용도 잘 되지 않음
마크
"OTHER"
-복합소재라는 뜻으로 다양한 종류의 플라스틱을 혼합하여 만듬
-또한 널리 사용되지 않는 새로운 소재도 여기에 분류됨
-그래서 이 표시의 제품은 안전성과 재활용 여부를 판단하기가 힘듬
-환경호르몬 비스페놀A가 배출되는 폴리카보네이트도 여기에 포함
-그리고 친환경 소재인 트라이탄도 여기에 포함
-여러 종류의 플라스틱을 혼합하여 만들기 때문에 재활용이 안됨

이렇게 정리를 하면서 많이 배웁니다.

 

플라스틱이 범주도 다양하지만 재활용이 불가한 제품들이 참 많네요.

 

재활용에 용이한 제품을 선별하여 구매하는 안목도 키워야겠네요.

 

 

출처: 아시아경제 view.asiae.co.kr/article/2019102315591130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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