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대유행이 시작된 이 후 우리 주변에 많은 것들이 바뀌었습니다.
그 중에서 어떤게 가장 생각나십니까?
저는 우리의 얼굴 절반을 덮고 있는 마스크의 일상화가 아닐까 싶네요.
물론 그 전에도 미세먼지때문에 가끔 마스크를 쓰기는 했지만 마스크가 지금처럼 우리 삶의 일부가, 아니 필수가 되었던 적이 있었나 싶습니다.
모두가 사용하고 또 매일 사용하는 마스크라서 전 세계적으로 매월 버려지는 수량이 자그만치 1,290억개가량이라고 하잖아요.
일회용 마스크와 장갑이 매월 몇개나 버려지는지 아십니까?
코로나가 전 세계를 덮친 후에 종종 회자되는 얘기가 있죠. 올 초까지만해도 감염을 막기 위해 각국에서 여행과 이동을 자제하고 강제적으로 혹은 자율적으로라도 집에 머물라는 권고를 했었습
uncle-eco.tistory.com
이렇게 많이 버려지는 일회용 마스크 폐기물을 어떻게 줄일 수 있을까요? 어떻게하면 재활용할 수 있을까요?
이런 착한 고민을 계원예술대학교 김하늘 학생이 시작하고 실행에 옮겼다고 합니다.
일단, 다니는 대학교에 마스크 수거함을 설치하여 폐마스크를 수거한 후, 마스크에서 고무와 철 소재를 제거하여 열을 가하여 모양을 만들어 의자를 만든거죠.
마스크 자체가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플라스틱으로 재활용하자는 심플하지만 참신한 발상에 외신들도 주목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의자는 물론 탁자 등 다양한 물건을 만들어 볼 계획이라고도 하는데요.
젊은 학생의 창의적인 발상을 시작으로 전 세계적으로 더 많은 아이디어와 실천이 소개되고 함께 공유되면 좋겠습니다.
발췌: Geo News www.geo.tv/latest/323673-stools-can-be-made-fr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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