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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병을 이렇게 재활용하다니... 새 밀반출 적발 (인도네시아)

인도네시아에서 한 선박이 플라스틱 음료병에 수십마리의 앵무새를 담아 밀수를 하다가 적발되었다고 합니다. 모두 74마리를 한마리씩 물병에 넣어서 밀반출하려다가 적발이 됐었는데요, 그 중에서 10마리는 불쌍하게도 죽었다고 하네요. 현재 범인은 수사중이라고 하는데 꼭 잡아서 엄벌에 처했으면 좋겠습니다. 문제는 이러한 시도가 처음이 아니라고 합니다. 덜 쓰고, 아껴 쓰는게 친환경이라는 데에 모두 동의하시겠지요. 그런데 동물과 자연을 사랑하는 것도 환경과 친해지는 방법입니다. 환경과 친해져야 환경을 돌아보고 아끼고 사랑할 수 있겠죠. 이런 생각이 모여 행동하면 세상을 바꿀 수 있습니다. 일 예로 퍼 프리(Fur Free)나 비건 패션(Vegan Fashion)같이 행동하는 영향력들이 모이면 비지니스까지 움직입니다..

환경 생각 2020.11.24

스타벅스가 해외에 더 많은 매장을 오픈한다는데, 왜?

희망을 안고 시작했던 2020년도 이제 1달하고 고작 1주일이 남았습니다. 저뿐만 아니고 가열찬 목표를 가지고 비지니스를 시작했지만 코로나가 전세계 모든 상황을 바꿔놨죠. 많은 분야가 피해를 입은 반면, 인터넷 쇼핑, 대형 마트, IT기업, 마스크 제조사 등 극소수의 기업들은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습니다. 외식업체쪽도 보면 크고작은 모든 식당, 카페, 커피숍들은 피해를 입었지만 배달앱 비지니스는 사상 최대 호황을 누리네요. 세계적인 커피 브랜드 스타벅스는 어떨까요? 전세계적으로, 특히 미국에서 스타벅스도 매출 감소가 심각했습니다. 주정부의 방침을 따라서, 그리고 자발적으로 많은 매장을 폐쇄하거나 시간을 단축 영업을 하는 등 피해를 입었습니다. 다른 여타의 중소규모의 카페들은 이런 조치들로 막대한 피해를..

환경 생각 2020.11.24

코로나 바이러스를 죽일 수 있는 플라스틱 필름이 있다면 믿으시겠습니까?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얼마나 고생이십니까. 저희도 마트에 가서 장을 봐 오거나 배달 음식, 픽업 음식을 가져오면 항상 표면을 물티슈나 손세정제로 표면을 닦는 수고를 마다하지 않고 있습니다. 유난을 떠는 것일 수도 있겠지만 이곳 LA에서는 현재 감염자 수가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어서 선택의 여지가 없거든요. 그런데 재밌는 기사가 있어서 소개합니다. 브라질 플라스틱 제조업체인 Alpes가 새로 개발하고 판매하는 이 소재로만든 식품, 육류 및 야채 포장 투명 PVC (신축성 플라스틱) 필름이 코로나 바이러스를 무력화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연구결과, 필름 표면의 바이러스가 15분이면 제거가 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이 제품이 상품화된다면 이제 앞으로 소비자들은 저 같이 식품의 표면을 닦는 수고를 면할 수 있겠..

환경 생각 2020.11.22

베트남의 플라스틱 쓰레기에 대한 고찰

플라스틱 쓰레기에 대한 문제는 분명 우리 모두가 당면한 심각한 문제입니다. 이 문제를 온 세계가 함께 인식하고 진지하게 해결책을 모색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각 국가 차원에서의 연구와 조사 및 정책적인 규제와 지원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에 앞서 사회적으로 문제를 이슈화시켜 사람들의 공감과 참여를 이끌어내는 노력 또한 필요합니다. 이 글은 베트남의 심각한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에 대한 화두를 던지는 그 작은 시도라고 생각되는데요. 여느 동남아의 현실이 비슷하겠지만 베트남에서도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이 빈번합니다. 베트남에서 가장 큰 두 도시인 하노이와 호치민시는 매일 80톤의 플라스틱 쓰레기를 버린다고 합니다. 베트남 플라스틱 협회에 따르면 1인당 플라스틱 소비량이 베트남의 경우 199..

환경 생각 2020.11.22

코카콜라, 재활용 플라스틱 제조업체와 계약 종료... 이유는?

코카콜라뿐 아니라 펩시, 로레알, 버거킹, 맥도날드 등 많은 대기업들도 친환경을 넘어서 필환경 시대임을 실감하고 있습니다. 대기업들이 사회적 책임감이라는 순수한 목적은 물론 착한 기업 이미지를 활용한 마케팅 차원에서 친환경 시도를 많이 합니다. 전 세계적으로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것은 분명하지만 친환경을 하기 위해서는 사실 돈이 많이 들죠. 그래서 이들 돈많은 대기업들이 메인 스트림을 형성하고 이끌어가면 뒤이어 시장에 변화가 시작되는 것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코카콜라도 친환경 움직임에 동참하기 위해서 Loop Industries라고하는 재활용 플라스틱 용기를 생산, 공급하는 업체와 음료 용기에 대한 공급 계약을 채결했었는데 이를 종료하겠다고 했답니다. 여기서 말하는 Loop Indust..

환경 생각 2020.11.21

새로운 연구결과, 유리병이 플라스틱병보다 더 해롭다?

영국의 한 대학교에서 흥미로운 연구를 했습니다. 과연 어떤 음료 용기가 환경에 가장 큰 피해를 주는지를 실험한 겁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유리병이 플라스틱 보다 환경에 더 해롭다는 결과를 도출했다고 합니다. 유리의 원료는 희귀한 재료에서 채굴되고 또 생산과 운송 과정에서 플라스틱보다 더 많은 화석 연료를 필요로하기 때문에 실제로는 플러스틱보다 더 해롭다는 겁니다. 음료에 따라 어떤 병(용기)가 환경에 가장 영향력이 있는지를 실험했는데 결과는 이렇습니다. 탄산음료의 경우, 유리병이 가장 유해하고 100% 재활용 알루미늄 캔이 가장 영향이 적었습니다. 과일주스와 우유 역시 유리병이 역시 가장 해롭고 종이용기(테트라팩)이 가장 적습니다. 가장 영향력이 적다고해서 환경에 무해하다는 건 아니라는 걸 재차 강조했습니다..

환경 생각 2020.11.21

테슬라 안부러운 네덜란드 학생들, 재활용 재료로 전기차 만들다...

22명의 네덜란드 학생들이 재활용 폐기물들을 이용해서 전기차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쉽게 말해서 쓰레기로 만들었다는 얘기인데 만듬새나 성능은 테슬라 못지 않네요. "LUCA"라는 이름의 섹시한 노란색 스포츠카입니다. 2인승이고 완충시 최고속도 220Km까지 도달할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이게 플라스틱병, 식품 포장재, 가정용 플라스틱 등으로 만들었는다는 것도 놀랍지만 고작 22명의 학생들이 약 1년반동안 설계부터 제작까지 전부 했다는게 더욱 놀랍습니다. 그리고 자동차 회사들이 폐기물을 사용하여 차를 만들어서 쓰레기를 줄였으면 하는 바램으로 도전을 시작했다는것 또한 대견합니다. 차가 정말 탐나네요ㅎ Dutch students build electric car from recycling and garbage ..

환경 생각 2020.11.14

컵과 뚜껑이 하나로... 독특한 디자인의 친환경 컵

Tom Chan과 Kaanur Papo라는 공동 창립자가 개발한 독특하고 기발한 친환경 컵을 소개합니다. 전통적인 일회용 종이컵은 모두 상단에 돌돌말린 동그란 링 모양이 있습니다. 그리고 플라스틱으로된 뚜껑을 거기에 끼워서 들고마시거나 혹은 빨대를 뚜껑에 난 구멍에 넣어서 사용을 하죠. 그런데 그건 전혀 친환경적이지 않다는 생각에 플라스틱을 전혀 사용하지 않으면서 컵과 뚜껑을 하나로 만든 컵을 고안해 냈습니다. 그리고 그 이름을 우노컵(Unocup)이라고 지었는데 이름 또한 기발하게 작명한 것 같습니다. 모양을 보면 아래는 특이할 것없이 기존 컵과 큰 차이가 없지만 위를 보게되면 전통적인 종이컵에 있던 림을 없애고 3개의 날개모양을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그 날개를 펼쳐서 내리면 뚜껑없는 컵을 사용하듯이 ..

환경 생각 2020.11.13

전자책(E북)과 종이책, 누가 더 친환경적일까요?

혹시 전자책(E북) 리더기를 사용하시나요? 저는 올해 우연한 기회에 사용을 시작했는데 완전히 신세계입니다. 오직 유일한 불만은 왜 이렇게 좋은 걸 이제야 알았을까 하는 점입니다. 종이의 촉감이나 책장 넘길 때의 아날로그적인 감성만 포기하면 언제든 쉽고 빠르고 편하게 책을 읽을 수 있어서 책과 훨씬 가까워지고 더 많이 읽을 수 있습니다. 또한 최근에는 인터넷 서점마다 저렴한 월정액 요금으로 많은 전자책을 제공해주기 때문에 독자 입장에서 더 경제적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한가지 궁금했습니다. 전자책과 종이책, 어떤게 더 친환경적일까요? 저와 같은 궁금증은 이미 다른 사람들도 똑같이 하고 있었네요. 관련한 블로그 기사가 있어서 공유합니다. 전자책과 종이책을 비교하는게 아니라 전자책 리더기와 종이책을 비교하는게 ..

환경 생각 2020.11.13

플라스틱 "제로" 포장, 자전거까지...

친환경과 플라스틱은 정말 상극이죠. 그래서 환경과 친해지기 위해서는 반대로 플라스틱과 멀어져야죠. 그럼 그 대안은 뭘까요? 가장 손쉬은 대체재는 바로 재활용이 가능한 종이죠. 캐나다의 유명한 자전거 회사 캐논데일(Cannondale)에서 이를 자전거 포장에 도입을 한다고 합니다. 자전거 애호가라면 국내에서도 낯익은 이름일텐데요. 자전거를 포장하는 모든 박스와 충전재 자체를 팩키징 보드 종이로 대체를 했고 플라스틱 테이프 대신 쌀로만든 테이프를 사용해서 제품을 고정했습니다. 그리고 가능한한 제품 자체를 부품이 아닌 최대한 완성된 상태로 포장하여 소비자가 다시 조립하는 수고도 줄이겠다고 합니다. 사실, 저도 최근에 폴딩 자전거를 한대 구입했는데 폴딩이라서 부피가 줄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박스가 상당히 컸고 또..

환경 생각 2020.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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