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생각

스타벅스가 해외에 더 많은 매장을 오픈한다는데, 왜?

지구별 원시인 2020. 11. 24.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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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을 안고 시작했던 2020년도 이제 1달하고 고작 1주일이 남았습니다.

 

저뿐만 아니고 가열찬 목표를 가지고 비지니스를 시작했지만 코로나가 전세계 모든 상황을 바꿔놨죠.

 

많은 분야가 피해를 입은 반면, 인터넷 쇼핑, 대형 마트, IT기업, 마스크 제조사 등 극소수의 기업들은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습니다.

 

외식업체쪽도 보면 크고작은 모든 식당, 카페, 커피숍들은 피해를 입었지만 배달앱 비지니스는 사상 최대 호황을 누리네요.

 

세계적인 커피 브랜드 스타벅스는 어떨까요?

 

기사 인용

 

전세계적으로, 특히 미국에서 스타벅스도 매출 감소가 심각했습니다.

 

주정부의 방침을 따라서, 그리고 자발적으로 많은 매장을 폐쇄하거나 시간을 단축 영업을 하는 등 피해를 입었습니다.

 

다른 여타의 중소규모의 카페들은 이런 조치들로 막대한 피해를 입고, 재개가 불가능한 상황에 처한데가 많지만, 스타벅스같은 대기업들은 맷집이 좋으니까 걱정이 없네요.

 

2020년 예상실적은 지난해대비 고작 9% 감소정도라고 합니다.

 

그리고 2021년에는 1,100개의 신규 점포를 오픈할 계획이라고하는데 거의 대부분인 1,050개가 해외에 오픈될 예정입니다.

 

참고로, 현재 기준으로 스타벅스는 전 세계에 32,660개의 매장 중 미국에 15,337개, 중국에 4,706개로 이미 대부분이 이 두 시장인데 추가로 600여개의 매장을 중국에 오픈한다고 합니다.

 

추측컨데 나머지 500여개 매장도 동남아나 개도국에 오픈할 겁니다.

 

주요 이유는 손익적인 면입니다.

 

미국 내의 매장 운영비용은 꾸준한 인건비 상승으로인해 해외보다 높다는 데 있습니다.

 

즉, 해외에서의 매장 운영 수익이 더 좋다는 얘기죠.

 

대기업이 손익을 쫓아 그런 의사결정을 내리는 건 당연한 겁니다.

 

다만, 매장의 증가한다는 것은 그만큼 많은 일회용품 사용을 의미하겠죠.

 

미국내 매장이라고해서 일회용품 사용이 적거나 쓰레기 재활용율이 높다거나 결코 그렇지는 않을 겁니다.

 

다만, 중국이나 개도국에 기존에 있던 매장과 추가적으로 오픈되는 매장들에서 사용되는 일회용품들의 환경오염이 걱정입니다.

 

아직 그런부분에 있어 시민들의 의식이나 인프라가 잘 안갖춰진 상황에서 더 많은 일회용품을 소비할 기회가 제공되는 셈이니까요.

 

스타벅스에서도 기업차원에서의 친환경 노력들을 기울이고 있긴 합니다.

 

가령 종이 빨대 사용, 빨대가 필요없는 뚜껑 사용, 재활용 원료를 일부 사용한 종이컵 등등... 그런데 아직 많이 부족하죠.

 

더 큰 책임과 노력을 기대해봅니다.

 

 

출처: The Motley Fool https://www.fool.com/investing/2020/11/22/1-reason-why-starbucks-is-opening-more-stores-in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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