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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사용한 보조배터리는 버려지면 어떻게 될까요?

요즘 배터리 사용이 많이 늘고 있습니다. 아이들 장난감에서부터 노트북, 핸드폰은 물론 최근에 빠르게 늘고 있는 거리의 전기차까지도 모두 배터리를 사용합니다. 이 중에서 한 번쓰면 수명이 다하여 재사용이 불가한 전지를 1차 전지라고하고 다시 재충전하여 사용할 수 있는 것을 2차 전지라고 구분합니다. 사용이 이렇게 빠르게 많이 늘고 있는데 다 사용하신 폐전지가 어떻게 버려지고 있는지 생각해 보신적 있으신가요? 기사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국내 전지류의 재활용륭이 20%대라고 합니다. 2차 전지에는 니켈, 망간, 코발트, 알루미늄 등 부가가치가 높은 금속류가 많이 포함되어 있어서 이를 활용하면 경제적으로나 환경적으로 많은 이익이 있을거 같은데요. 이를 위해 올해 9월부터 환경부와 지자체와 업무협약을 맺어 폐건전..

환경 생각 2020.11.11

빨대의 변신, 어디까지... 이제는 먹어버리자!

기사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하루에 30억개의 플라스틱 빨대가 사용되고 미국에서만 하루에 5억개 이상의 빨대가 사용되고 버려진다고 합니다. 실로 어마어마한 숫자네요. 이런 작은 크기의 플라스틱 폐기물들은 재활용을 할 수도 없을 겁니다. 그러니까 매립되거나 하천, 바다로 흘러가 환경을 오염시키고, 야생 동물들에게 피해를 끼지는거겠죠. 이런 문제를 인식하고 요즘 스타벅스 등에서는 종이빨대를 제공한다거나 빨대없이 마실 수 있는 리드를 제공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종이 빨대는 금새 젖어벼려서 기분나쁘게 흐물거리기 일수이고, 빨대없이 리드로 음료를 마시는걸 꺼리는 사람들도 있어서 한계가 있어 보입니다. 그에 대안으로 이제는 먹는 빨대를 개발하는군요. 베트남의 한 업체는 식물성 먹는 원료를 사용해서, 영국의 한 업체..

환경 생각 2020.11.11

대기 오염과 플라스틱 폐기물의 관계?

싱가포르에서 대기오염과 음식 배달 및 플라스틱 폐기물 사이의 상관 관계를 연구하여 재밌는 결과를 도출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외부 공기가 더 많이 오염될 수록 사무실 종사자들의 음식 배달이 증가하고 이는 곧 일회용 플라스틱 폐기물 증가에 영향을 미친다는 얘기입니다. 즉, 미세먼지 등 외부의 대기 오염 발생하면 사람들이 점심시간에 외부 식당을 이용하는 걸 꺼리고 배달 음식을 사먹게 되는데 이 때의 플라스틱 용기 사용량이 식당에서 먹을 때와 비교해서 약 8배나 높다고 합니다. (식당에서의 평균 플라스틱 사용량 평균 약 6.6g vs. 음식 배달시 플라스틱 사용량 약 54g) 이 실험은 실제로 대기 오염이 심각한 중국의 베이징, 선양, 스촨 등 3개 도시에서 진행한 결과라고 합니다. 또한 코로나 사태로 인해 ..

환경 생각 2020.11.10

일회용 마스크를 재활용할 수 있을까요?

올해 초부터 코로나가 전 세계적으로 삽시간에 퍼진 이후 일시적으로 품귀현상까지 벌어졌던 일회용 마스크에 대한 기사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일회용 마스크를 전 국민에게 할당하여 판매를 하고 중국의 제조사들은 선금을 받아야만 선적을 해주고 다른 나라나 바이어들은 항공으로 긴급히 운송을 해오고 난리도 아니었죠. 지금은 마스크 생산이 포화가 되다보니 판매가격은 곤두박질쳤고 생산업체가 도산하는 등 또 다른 이슈가 되고 있는데요. 일회용 마스크는 과연 재활용이 가능할까요? 이 기사에 또다시 등장하는 업체가 쓰레기 재활용 업체인 TerraClcyle입니다. (단순히 쓰레기 재활용 업체라고만 정의할 수가 없는 업체라서 이 부분에 대해서는 별도로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업체는 마스크 재활용을 위한 수거 박스를 고객들..

환경 생각 2020.11.10

플라스틱 빨대 사용 금지가 환경에 큰 도움이 안된다?

세계 여러나라에서 플라스틱 빨대 사용을 금지를 포함하여 일회용 플라스틱 제품 사용에 대한 규제 움직임이 활발합니다. 몇년전 살아있는 바다거북이 콧구멍에 깊숙히 박혀있던 플라스틱 빨대를 꺼내는 동영상에 유튜브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퍼지면서 환경에 대한 관심과 일회용품 사용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는 계기가 되지 않았나 싶은데요. 말레이시아의 이 기사에서는 플라스틱 빨대 사용 금지만으로는 이러한 플라스틱 오염을 줄이는데는 한계가 있다고 합니다. 연구에 따르면 말레이시아에서는 매일 약 3천만개의 일회용 빨대가 폐기되는데 플라스틱이 분해되는데만 약 200년이 걸린다고 합니다. 그리고 플라스틱 빨대는 바다에 도달하는 모든 플라스틱 폐기물의 중량 기준으로는 겨우 4%에 불가하고 부피기준으로는 훨씬 적다고 ..

환경 생각 2020.11.10

캐나다 커피체인, 팀 호튼(Tim Hortons)의 재사용 컵 도입 플랜

팀 호튼(Tim Hortons)은 캐나다를 대표하는 시장 점유율 1위의 커피체인입니다. 쉽게 말해 캐나다의 스타벅스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팀 호튼도 Terracycle의 Loop 프로그램과 계약을 체결하여 고객이 음료를 주문할 때 보증금을 받고 재사용 컵에 음료를 판매하고 다시 매장에 재사용 컵을 반납하면 보증금을 돌려주는 옵션입니다. 물론 반환된 재사용컵은 철저하게 세척, 살균된 후 다시 사용되게 됩니다. 이러한 테스트를 내년 토론토의 일부 매장에서 시행하겠다고 합니다. 앞서 버거킹에서 미국, 일본 일부 매장에서 내년부터 시험삼아 도입하겠다고 하는 프로그램과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일회용 용기 사용을 줄이기 위한 대안을 재사용에서 찾고자 하는 노력은 계속되는 것 같습니다. 코로나 사태로 인해서 남이 ..

환경 생각 2020.11.09

버거 킹, 내년에 재사용 가능한 컵과 용기 테스트

버거킹에서 뉴욕, 포틀랜드와 도쿄에서 재사용 가능한 컵과 용기 사용을 시험삼아 도입해보기로 했다는 소식입니다. 미국의 재생자원 전문업체인 TerraCycle의 자회사인 Loop와 파트너십을 맺어 재사용 용기를 운영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도입되는 재사용 용기와 컵은 아래와 같습니다. 고객들은 음식값과 재사용 용기들에 대한 보증금을 함께 지불하고 다시 반납할 때 보증금을 돌려받게 됩니다. 그리고 수거된 재사용 용기들은 위생적으로 안전하게 세척되고 살균되어 사용된다고 합니다. 메이저 패스트푸드, 커피 브랜드 업체들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려는 노력들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코로나 사태로 인해 비대면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누군가 사용했던 용기를 수거해서 다시 사용한다는 것에 대해 소비자들을 어떻게 설득하느..

환경 생각 2020.11.08

싱글 남성일수록 환경을 더 생각해야한다고요?

올 해 초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환경을 생각하는 남성이 여성에게 더 매력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답니다. 설문에 따르면 여성의 71%는 남성의 59%에 비해 "더 윤리적"으로 살려고 노력한다고 하는데요. 그 의미는 친환경적인 습관까지 포함된다고 합니다. 즉, 남성이 친환경에 관심을 갖고 실천한다는 것은 더 윤리적이고 더 헌신적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이성과의 관계 뿐만 아니라 육아 등에 더 적합한 파트너일 확률이 높다는 논리입니다. 다시 말해서 더 좋은 배우자가 될 확률이 높을 것이라는 얘기인데 어느 정도 설득력이 있다고 봅니다. 남성들, 특히 미혼의 남성들이 친환경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가 하나 더 생긴 셈입니다ㅎ 참조: euronews www.euronews.com/living/2020/08/11..

환경 생각 2020.11.08

캐나다의 나쁜 습관, 더블 커핑(컵 2개 포개쓰기) 끝!

캐나다에서는 예전부터 커피를 테이크아웃할 때, 더블 키핑이라고, 종이컵을 2개 포개쓰는 게 일반적이었나 봅니다. 우리나라는 뜨거운 음료를 테이크아웃할 때 종이컵에 컵홀더를 끼워서 사용하는데 말이죠. 음료 하나를 마시는데 종이컵을 2개씩 사용한다면 환경적으로 좋지 않겠는데요. 그걸 방지하고자, 캐나다의 스타벅스격인 팀 홀튼(TIM HORTONS)에서 우리나라처럼 컵 홀더를 제공하고 종이컵 2개사용하는 습관을 종식하겠다고 했답니다. 이런 작은 변화로 매년 약 2억개의 종이컵이 쓰레기통에 버려지는 것을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하네요. 그밖에도 팀 홀튼은 캐나다 전역의 4000여개 매장에서 플라스틱 빨대도 단계적으로 제거하겠다고 했답니다. 작은 실천이지만 박수를 보냅니다. 참조: CTV News www.ctvn..

환경 생각 2020.11.07

LG화학에서 생분해 플라스틱 소재 개발

필환경시대이자 바야흐로 플라스틱과의 전쟁 시대입니다. 당연히 세계의 유명한 케미컬업체들이 앞다투어 플라스틱을 대체할 생분해성 신소재 개발에 뛰어들었겠죠. 우리나라의 LG화학에서 플라스틱을 대체할 수 있는 생분해성 신소재를 개발했다는 희소식입니다. "옥수수 성분의 포도당과 폐를리세롤(바이오 디젤의 생산 공정 중 발생한 부산물)로 폴리프로필렌(PP) 등 합성수지와 같은 기계적 물성 및 투명성을 구현한 100% 바이오 소재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합니다. 식물성 성분으로 만든 소재로 PP와 같은 합성수지의 기계적 물성과 투명성을 구현했다고 하니 대단하네요. 물론, 친환경 소재라는 프리미엄이 단가에는 반영이 되어야겠지만 접근 가능한 합리적인 원가와 가격을 갖추는 것 또한 품질 못지않게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됩..

환경 생각 2020.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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