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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여행을 위한 10가지 방법

기나긴 구정 연휴동안 가까운 곳부터 먼 해외까지 여행을 다녀오신 분들이 많으실텐데요.좋아하는 여행을 즐길 때도 좀 더 환경을 생각하고 지구를 지키는 여행을 고려해보시면 어떨까요?이를 위해 간단히 실천할 수 있는 10가지 방법을 소개합니다. 1. 재사용 가능한 물병 사용하기여행 중 갈증을 느낄 때마다 일회용 플라스틱 병을 사는 대신, 개인 물병을 휴대해 보세요.이렇게 하면 플라스틱 폐기물을 줄일 수 있고, 비용 절감에도 도움이 됩니다.예를 들어, 스테리펜이나 라이프스트로우와 같은 휴대용 정수기를 사용하면 어디서든 안전하게 물을 마실 수 있어요.  2. 친환경 숙소 선택하기숙소를 예약할 때는 에너지 효율이 높고 지속 가능한 운영을 지향하는 곳을 선택해 보세요.예를 들어, 태양열 에너지를 사용하거나 지역 식재..

환경 생각 2025.02.02

전자책은 과연 친환경적일까요??

요즘 전자책을 많이 읽으시죠?종이책 대신 전자책을 선택하면 환경에 더 좋을까 궁금해하시는 분들 많을 거예요.저도 그런 생각을 해봤는데, 과연 전자책이 친환경적인지 한번 알아보려고 해요. 전자책이 친환경적인지 판단하기 위해서 아래와 같이 몇가지 관점으로 접근해봤습니다. 자원 사용종이책은 나무를 베어 종이를 만들고, 인쇄하고, 제본하는 과정에서 많은 자원이 필요해요.반면에 전자책은 초기 제작에 필요한 자원은 적지만, 전자기기 생산에 많은 자원이 들어가요.미국 비영리기구 그린프레스이니셔티브(Green Press Initiative)의 보고서에 따르면 아이패드는 수명을 다할 때까지 평균 130kg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반면, 종이책은 4kg을 배출한다고 하네요. 에너지 소비전자책을 읽으려면 전자기기, 특히 전..

환경 생각 2025.02.01

전기차는 과연 친환경적일까요?

전기차는 과연 친환경적일까요?전기차의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테슬라 외에도 다양한 전기차들이 거리를 누비고 있는 요즘, 이런 의문을 가져본 사람이 저뿐만은 아닐 겁니다.이런 의문에 대해서 같이 한번 생각해보고자 합니다. 전기차의 탄소 배출전기차는 주행 시 배기가스를 배출하지 않기 때문에, 운행 중에는 확실히 친환경적입니다.그러나 전기차의 생산 과정과 전기를 생산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을 고려해야 합니다. 배터리 생산의 환경 영향전기차의 핵심 부품인 배터리는 생산 과정에서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며, 이로 인해 상당한 양의 탄소가 배출됩니다.특히, 리튬, 코발트, 니켈 등의 채굴과 정제 과정에서 환경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전기 생산 방식의 중요성전기차의 친환경성은 사용되는 전기의 생산 ..

환경 생각 2025.02.01

텀블러 사용은 과연 친환경적일까요?

최근 기후 변화와 환경 오염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지속 가능한 소비와 친환경 생활 방식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죠.특히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는 전 세계적으로 큰 이슈이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 중 하나로 일회용 컵 대신 텀블러 사용이 강조되고 있습니다.하지만 과연 텀블러가 정말 친환경적인 선택일까요?이 질문에 대해 함께 고민해보고자 텀블러 사용의 장단점과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 최선의 선택이 무엇인지 고민해 보겠습니다. 잘 아시다시피 텀블러는 음료를 담아 이동하면서 마실 수 있도록 제작된 다회용 컵입니다.주로 스테인리스, 플라스틱, 유리, 실리콘 등의 소재로 만들어지며, 보온·보냉 기능이 뛰어나 장시간 음료의 온도를 유지할 수 있는 특징이 있죠. 텀블러를 사용하면 좋은 점은 어떤 ..

환경 생각 2025.02.01

이제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LAX)에서 플라스틱 물 병을 살 수 없나요?

며칠 전 기사가 났습니다. 이번달 1일부로 플라스틱 폐기물을 감소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LAX)에서 일회용 플라스틱 물병 판매를 금지하기로 했답니다. 기사에 따르면 LA공항에서 매년 약 1억 개의 플라스틱 물병이 버려지고 있었습니다. 아시다시피, 이 플라스틱 별들은 종종 매립지에 버려져 수백 년이 걸릴 수 있고 또한 사실상 폐플라스틱의 재활용률이 상당히 낮습니다. 그래서 LA공항측은 최근 몇 년 동안 음식물 쓰레기 퇴비화, 태양광 패널 설치 등 다양한 지속 가능성 노력을 기울여왔고 이번의 일회용 플라스틱 물병 판매 금지 조치 또한 이러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설명합니다. 그렇다면 미국에서 LA공항이 이런 노력과 정책을 처음 도입했는지 궁금해져서 찾아봤더니 아래와 같이 먼저 시행한 공항들이..

환경 생각 2023.07.06

미국의 독립기념일 (7/4)은 미국인들에게 어떤 의미일까요?

벌써 2023년 올해의 절반이 마무리되고 있고 다음 주면 7월 첫 주가 시작됩니다. 그럼 미국의 최대 명절 중 하나인 7월 4일 독립기념일이 기다리고 있죠. 남부캘리포니아에서만 약 340만명, 전국적으로는 우리나라 인구와 맘먹는 약 5천만 명이 여행을 떠날 계획이라고 하니 대단합니다. (참고로, 미국 전체 인구가 2021년 기준으로 약 3억3천만명입니다.) 남가주 340만명 독립기념일 여행…전국 5100만명 역대 최다 독립기념일을 맞아 여행을 떠나는 남가주 주민들이 300만 명이 넘을 것으로 보인다. 남가주자동차클럽(AAA)에 따르면 독립기념일 주말과 휴일이 포함된 6월 30일~7월 4일 여... news.koreadaily.com 사실, 우리나라도 8/15일 광복절이 있지만 이정도의 의미 부여는 안 하..

일상 & 상상 2023.06.30

세계에서 가장 친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한 여행지는 어디일까요?

세계에서 가장 친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한 여행지는 어디일까요? 코로나의 암운이 사라지고 그동안 억눌렸던 여행본능, 특히 해외로의 여행에 목말라하던 많은 사람들이 세계 방방곡곡으로 떠나고 있습니다. (덕분에 항공편 가격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고 있죠ㅠㅠ) 코로나 초반에 사람들이 강제적으로 여행을 자제하니 자연이 살아나더라라는 기사가 많이 나왔었습니다. (물론, 그 이후 하루하루 버려지는 일회용 마스크의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폐해가...ㅠㅠ) 그래서 이제 여행도 보다 친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한 방법과 목적지를 추구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호주의 한 매체(THE LATCH)에서 이러한 세계에서 가장 친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한 여행지로 "싱가포르"를 소개합니다. 우리에게는 가까운 위치 때문 에라도 이미 다..

환경 생각 2023.06.30

지난 30년간 상승한 해수면 높이는???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상이변이 요즘처럼 피부에 절실하게 와닿은 적이 없던 것 같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한국은 한국대로 매년 더욱 뜨거워지는 여름, 국지적인 장마 등을 겪고 계실 텐데요. 여기 미국, 특히 제가 있는 캘리포니아 지역은 지난겨울부터 비가 비가 자주 내리더니 봄이 지나고 여름이 가까워오는 지금까지도 예년과는 180도 다르게 서늘하기만 합니다. 몇 년째 가물던 이 지역에 눈과 비가 자주 내려서 덕분에 올봄에는 황량하기만 하던 들판이 푸르르고 알록달록한 꽃들을 실컷 구경하기도 했죠. 사실, 이곳은 4월부터도 내리쬐는 강한 태양과 뜨거운 열기 때문에 아이들은 매일같이 물놀이를 즐기는 게 기본입니다. 그런데 지금의 달라진 날씨는 전혀 캘리포니아스럽지가 않습니다ㅠㅠ 그렇다 보니 더더욱 지구온난화에 따른..

환경 생각 2023.06.29

한국에서 난리난 "파이브가이즈", 동네에 있길래 방문해봤습니다.

햄버거의 본고장, 미국의 3대 버거라고 하면 쉑쉑버거(Shake shack Burger), 인 앤 아웃버거(In & Out Burger), 그리고 파이브가이즈 버거(Five Guys Burger)라는 것쯤은 누구나 다 아시죠? 그중에서 쉑쉑버거야 우리나라에 이미 진출해 있으니까 모르시는 분들이 더더욱 없을 테고, 또 몇 년 전에 인 앤 아웃버거도 편집샵으로 잠깐 오픈했을 때 대기 시간이 어마어마했었죠. 그런데 이번에 드디어 파이브가이즈가 국내에 정식 매장을 오픈했다고 난리가 난다는 기사를 접했습니다. 대기번호가 400번대, 비가와도 기다린다라는... ㄷㄷㄷ [르포]대기번호 400번대…비 쏟아져도…"파이브가이즈 기다려요" - 머니투데이 국내 상륙한 파이브가이즈, 오픈 첫날 오후까지도 대기 손님 이어져"퇴근..

일상 & 상상 2023.06.29

정혜윤님의 <퇴사는 여행>을 읽고...

제가 이 책을 고를 때 왠지 모르게 "여행"보다는 "퇴사"에 초점을 맞췄었습니다. 퇴사 후 이직에 대한 조언이나 뭐 그런 걸 상상했었는데... 결국은 "프로 퇴사러의 유쾌한 세계 여행기"더군요. 글도 재밌고 또 경험한 모든 것들이 예사롭지 않고 새로운 것들이어서 더 흥미로웠습니다. 특히 샌프란시스코의 버닝맨페스티벌은 제가 지금 미국에 있습니다만 처음 듣는 행사이기도 하거든요. 이 유쾌한 여행기를 보면서 몇 가지 느끼게 있는데요. 저도 지금까지 2~3번의 퇴사를 경험해 봤은데 돌이켜보면 그다음 화사로의 이직을 위해서 마음 졸이며 전전긍긍하기만 했었거든요. 나는 왜 그 순간을 즐기지 못했었나 하는 후회가 들기도 했고요. 또 태국의 치앙마이 여행기를 읽을 때면 저도 지난 1999년 뉴 밀레니엄을 앞두고 그곳에..

책 생각 2023.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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