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플라스틱 18

베트남의 플라스틱 쓰레기에 대한 고찰

플라스틱 쓰레기에 대한 문제는 분명 우리 모두가 당면한 심각한 문제입니다. 이 문제를 온 세계가 함께 인식하고 진지하게 해결책을 모색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각 국가 차원에서의 연구와 조사 및 정책적인 규제와 지원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에 앞서 사회적으로 문제를 이슈화시켜 사람들의 공감과 참여를 이끌어내는 노력 또한 필요합니다. 이 글은 베트남의 심각한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에 대한 화두를 던지는 그 작은 시도라고 생각되는데요. 여느 동남아의 현실이 비슷하겠지만 베트남에서도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이 빈번합니다. 베트남에서 가장 큰 두 도시인 하노이와 호치민시는 매일 80톤의 플라스틱 쓰레기를 버린다고 합니다. 베트남 플라스틱 협회에 따르면 1인당 플라스틱 소비량이 베트남의 경우 199..

환경 생각 2020.11.22

새로운 연구결과, 유리병이 플라스틱병보다 더 해롭다?

영국의 한 대학교에서 흥미로운 연구를 했습니다. 과연 어떤 음료 용기가 환경에 가장 큰 피해를 주는지를 실험한 겁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유리병이 플라스틱 보다 환경에 더 해롭다는 결과를 도출했다고 합니다. 유리의 원료는 희귀한 재료에서 채굴되고 또 생산과 운송 과정에서 플라스틱보다 더 많은 화석 연료를 필요로하기 때문에 실제로는 플러스틱보다 더 해롭다는 겁니다. 음료에 따라 어떤 병(용기)가 환경에 가장 영향력이 있는지를 실험했는데 결과는 이렇습니다. 탄산음료의 경우, 유리병이 가장 유해하고 100% 재활용 알루미늄 캔이 가장 영향이 적었습니다. 과일주스와 우유 역시 유리병이 역시 가장 해롭고 종이용기(테트라팩)이 가장 적습니다. 가장 영향력이 적다고해서 환경에 무해하다는 건 아니라는 걸 재차 강조했습니다..

환경 생각 2020.11.21

플라스틱 "제로" 포장, 자전거까지...

친환경과 플라스틱은 정말 상극이죠. 그래서 환경과 친해지기 위해서는 반대로 플라스틱과 멀어져야죠. 그럼 그 대안은 뭘까요? 가장 손쉬은 대체재는 바로 재활용이 가능한 종이죠. 캐나다의 유명한 자전거 회사 캐논데일(Cannondale)에서 이를 자전거 포장에 도입을 한다고 합니다. 자전거 애호가라면 국내에서도 낯익은 이름일텐데요. 자전거를 포장하는 모든 박스와 충전재 자체를 팩키징 보드 종이로 대체를 했고 플라스틱 테이프 대신 쌀로만든 테이프를 사용해서 제품을 고정했습니다. 그리고 가능한한 제품 자체를 부품이 아닌 최대한 완성된 상태로 포장하여 소비자가 다시 조립하는 수고도 줄이겠다고 합니다. 사실, 저도 최근에 폴딩 자전거를 한대 구입했는데 폴딩이라서 부피가 줄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박스가 상당히 컸고 또..

환경 생각 2020.11.13

빨대의 변신, 어디까지... 이제는 먹어버리자!

기사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하루에 30억개의 플라스틱 빨대가 사용되고 미국에서만 하루에 5억개 이상의 빨대가 사용되고 버려진다고 합니다. 실로 어마어마한 숫자네요. 이런 작은 크기의 플라스틱 폐기물들은 재활용을 할 수도 없을 겁니다. 그러니까 매립되거나 하천, 바다로 흘러가 환경을 오염시키고, 야생 동물들에게 피해를 끼지는거겠죠. 이런 문제를 인식하고 요즘 스타벅스 등에서는 종이빨대를 제공한다거나 빨대없이 마실 수 있는 리드를 제공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종이 빨대는 금새 젖어벼려서 기분나쁘게 흐물거리기 일수이고, 빨대없이 리드로 음료를 마시는걸 꺼리는 사람들도 있어서 한계가 있어 보입니다. 그에 대안으로 이제는 먹는 빨대를 개발하는군요. 베트남의 한 업체는 식물성 먹는 원료를 사용해서, 영국의 한 업체..

환경 생각 2020.11.11

대기 오염과 플라스틱 폐기물의 관계?

싱가포르에서 대기오염과 음식 배달 및 플라스틱 폐기물 사이의 상관 관계를 연구하여 재밌는 결과를 도출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외부 공기가 더 많이 오염될 수록 사무실 종사자들의 음식 배달이 증가하고 이는 곧 일회용 플라스틱 폐기물 증가에 영향을 미친다는 얘기입니다. 즉, 미세먼지 등 외부의 대기 오염 발생하면 사람들이 점심시간에 외부 식당을 이용하는 걸 꺼리고 배달 음식을 사먹게 되는데 이 때의 플라스틱 용기 사용량이 식당에서 먹을 때와 비교해서 약 8배나 높다고 합니다. (식당에서의 평균 플라스틱 사용량 평균 약 6.6g vs. 음식 배달시 플라스틱 사용량 약 54g) 이 실험은 실제로 대기 오염이 심각한 중국의 베이징, 선양, 스촨 등 3개 도시에서 진행한 결과라고 합니다. 또한 코로나 사태로 인해 ..

환경 생각 2020.11.10

플라스틱 빨대 사용 금지가 환경에 큰 도움이 안된다?

세계 여러나라에서 플라스틱 빨대 사용을 금지를 포함하여 일회용 플라스틱 제품 사용에 대한 규제 움직임이 활발합니다. 몇년전 살아있는 바다거북이 콧구멍에 깊숙히 박혀있던 플라스틱 빨대를 꺼내는 동영상에 유튜브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퍼지면서 환경에 대한 관심과 일회용품 사용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는 계기가 되지 않았나 싶은데요. 말레이시아의 이 기사에서는 플라스틱 빨대 사용 금지만으로는 이러한 플라스틱 오염을 줄이는데는 한계가 있다고 합니다. 연구에 따르면 말레이시아에서는 매일 약 3천만개의 일회용 빨대가 폐기되는데 플라스틱이 분해되는데만 약 200년이 걸린다고 합니다. 그리고 플라스틱 빨대는 바다에 도달하는 모든 플라스틱 폐기물의 중량 기준으로는 겨우 4%에 불가하고 부피기준으로는 훨씬 적다고 ..

환경 생각 2020.11.10

LG화학에서 생분해 플라스틱 소재 개발

필환경시대이자 바야흐로 플라스틱과의 전쟁 시대입니다. 당연히 세계의 유명한 케미컬업체들이 앞다투어 플라스틱을 대체할 생분해성 신소재 개발에 뛰어들었겠죠. 우리나라의 LG화학에서 플라스틱을 대체할 수 있는 생분해성 신소재를 개발했다는 희소식입니다. "옥수수 성분의 포도당과 폐를리세롤(바이오 디젤의 생산 공정 중 발생한 부산물)로 폴리프로필렌(PP) 등 합성수지와 같은 기계적 물성 및 투명성을 구현한 100% 바이오 소재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합니다. 식물성 성분으로 만든 소재로 PP와 같은 합성수지의 기계적 물성과 투명성을 구현했다고 하니 대단하네요. 물론, 친환경 소재라는 프리미엄이 단가에는 반영이 되어야겠지만 접근 가능한 합리적인 원가와 가격을 갖추는 것 또한 품질 못지않게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됩..

환경 생각 2020.11.07

영국에서 플라스틱 빨대 사용 금지 시행

영국에서는 매년 약 47억개의 플라스틱 빨대, 3억 1천 6백만개의 플라스틱 스티어, 18억개의 플라스틱 면봉을 사용한다고하니 실로 어마어마 합니다. 내년 4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다만, 예외적으로 병원, 술집 및 식당 등에서 장애가 있거나 꼭 필요한 사람들에게는 플라스틱 빨대를 제공한다고 합니다. 코로나사태로 일회용품 사용량이 늘어나고 있다는 우려가 있습니다만, 다른 한편에서는 플라스틱과의 전쟁이 꾸준히 진행 중인거 같아 다행입니다. 참조: BBC 뉴스 www.bbc.com/news/uk-england-54366461

환경 생각 2020.11.07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