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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7

스타벅스가 해외에 더 많은 매장을 오픈한다는데, 왜?

희망을 안고 시작했던 2020년도 이제 1달하고 고작 1주일이 남았습니다. 저뿐만 아니고 가열찬 목표를 가지고 비지니스를 시작했지만 코로나가 전세계 모든 상황을 바꿔놨죠. 많은 분야가 피해를 입은 반면, 인터넷 쇼핑, 대형 마트, IT기업, 마스크 제조사 등 극소수의 기업들은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습니다. 외식업체쪽도 보면 크고작은 모든 식당, 카페, 커피숍들은 피해를 입었지만 배달앱 비지니스는 사상 최대 호황을 누리네요. 세계적인 커피 브랜드 스타벅스는 어떨까요? 전세계적으로, 특히 미국에서 스타벅스도 매출 감소가 심각했습니다. 주정부의 방침을 따라서, 그리고 자발적으로 많은 매장을 폐쇄하거나 시간을 단축 영업을 하는 등 피해를 입었습니다. 다른 여타의 중소규모의 카페들은 이런 조치들로 막대한 피해를..

환경 생각 2020.11.24

코로나 바이러스를 죽일 수 있는 플라스틱 필름이 있다면 믿으시겠습니까?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얼마나 고생이십니까. 저희도 마트에 가서 장을 봐 오거나 배달 음식, 픽업 음식을 가져오면 항상 표면을 물티슈나 손세정제로 표면을 닦는 수고를 마다하지 않고 있습니다. 유난을 떠는 것일 수도 있겠지만 이곳 LA에서는 현재 감염자 수가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어서 선택의 여지가 없거든요. 그런데 재밌는 기사가 있어서 소개합니다. 브라질 플라스틱 제조업체인 Alpes가 새로 개발하고 판매하는 이 소재로만든 식품, 육류 및 야채 포장 투명 PVC (신축성 플라스틱) 필름이 코로나 바이러스를 무력화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연구결과, 필름 표면의 바이러스가 15분이면 제거가 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이 제품이 상품화된다면 이제 앞으로 소비자들은 저 같이 식품의 표면을 닦는 수고를 면할 수 있겠..

환경 생각 2020.11.22

대기 오염과 플라스틱 폐기물의 관계?

싱가포르에서 대기오염과 음식 배달 및 플라스틱 폐기물 사이의 상관 관계를 연구하여 재밌는 결과를 도출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외부 공기가 더 많이 오염될 수록 사무실 종사자들의 음식 배달이 증가하고 이는 곧 일회용 플라스틱 폐기물 증가에 영향을 미친다는 얘기입니다. 즉, 미세먼지 등 외부의 대기 오염 발생하면 사람들이 점심시간에 외부 식당을 이용하는 걸 꺼리고 배달 음식을 사먹게 되는데 이 때의 플라스틱 용기 사용량이 식당에서 먹을 때와 비교해서 약 8배나 높다고 합니다. (식당에서의 평균 플라스틱 사용량 평균 약 6.6g vs. 음식 배달시 플라스틱 사용량 약 54g) 이 실험은 실제로 대기 오염이 심각한 중국의 베이징, 선양, 스촨 등 3개 도시에서 진행한 결과라고 합니다. 또한 코로나 사태로 인해 ..

환경 생각 2020.11.10

일회용 마스크를 재활용할 수 있을까요?

올해 초부터 코로나가 전 세계적으로 삽시간에 퍼진 이후 일시적으로 품귀현상까지 벌어졌던 일회용 마스크에 대한 기사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일회용 마스크를 전 국민에게 할당하여 판매를 하고 중국의 제조사들은 선금을 받아야만 선적을 해주고 다른 나라나 바이어들은 항공으로 긴급히 운송을 해오고 난리도 아니었죠. 지금은 마스크 생산이 포화가 되다보니 판매가격은 곤두박질쳤고 생산업체가 도산하는 등 또 다른 이슈가 되고 있는데요. 일회용 마스크는 과연 재활용이 가능할까요? 이 기사에 또다시 등장하는 업체가 쓰레기 재활용 업체인 TerraClcyle입니다. (단순히 쓰레기 재활용 업체라고만 정의할 수가 없는 업체라서 이 부분에 대해서는 별도로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업체는 마스크 재활용을 위한 수거 박스를 고객들..

환경 생각 2020.11.10

캐나다 커피체인, 팀 호튼(Tim Hortons)의 재사용 컵 도입 플랜

팀 호튼(Tim Hortons)은 캐나다를 대표하는 시장 점유율 1위의 커피체인입니다. 쉽게 말해 캐나다의 스타벅스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팀 호튼도 Terracycle의 Loop 프로그램과 계약을 체결하여 고객이 음료를 주문할 때 보증금을 받고 재사용 컵에 음료를 판매하고 다시 매장에 재사용 컵을 반납하면 보증금을 돌려주는 옵션입니다. 물론 반환된 재사용컵은 철저하게 세척, 살균된 후 다시 사용되게 됩니다. 이러한 테스트를 내년 토론토의 일부 매장에서 시행하겠다고 합니다. 앞서 버거킹에서 미국, 일본 일부 매장에서 내년부터 시험삼아 도입하겠다고 하는 프로그램과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일회용 용기 사용을 줄이기 위한 대안을 재사용에서 찾고자 하는 노력은 계속되는 것 같습니다. 코로나 사태로 인해서 남이 ..

환경 생각 2020.11.09

버거 킹, 내년에 재사용 가능한 컵과 용기 테스트

버거킹에서 뉴욕, 포틀랜드와 도쿄에서 재사용 가능한 컵과 용기 사용을 시험삼아 도입해보기로 했다는 소식입니다. 미국의 재생자원 전문업체인 TerraCycle의 자회사인 Loop와 파트너십을 맺어 재사용 용기를 운영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도입되는 재사용 용기와 컵은 아래와 같습니다. 고객들은 음식값과 재사용 용기들에 대한 보증금을 함께 지불하고 다시 반납할 때 보증금을 돌려받게 됩니다. 그리고 수거된 재사용 용기들은 위생적으로 안전하게 세척되고 살균되어 사용된다고 합니다. 메이저 패스트푸드, 커피 브랜드 업체들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려는 노력들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코로나 사태로 인해 비대면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누군가 사용했던 용기를 수거해서 다시 사용한다는 것에 대해 소비자들을 어떻게 설득하느..

환경 생각 2020.11.08

영국에서 플라스틱 빨대 사용 금지 시행

영국에서는 매년 약 47억개의 플라스틱 빨대, 3억 1천 6백만개의 플라스틱 스티어, 18억개의 플라스틱 면봉을 사용한다고하니 실로 어마어마 합니다. 내년 4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다만, 예외적으로 병원, 술집 및 식당 등에서 장애가 있거나 꼭 필요한 사람들에게는 플라스틱 빨대를 제공한다고 합니다. 코로나사태로 일회용품 사용량이 늘어나고 있다는 우려가 있습니다만, 다른 한편에서는 플라스틱과의 전쟁이 꾸준히 진행 중인거 같아 다행입니다. 참조: BBC 뉴스 www.bbc.com/news/uk-england-54366461

환경 생각 2020.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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