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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16

커피찌꺼기의 재발견, 커피는 버릴게 없네요!

오늘도 커피 한잔 즐기셨겠죠? 기원전 9세기경 에티오피아의 고지대에서 재배되던 커피가 지금은 적도지방 라틴아메리카, 동남아 남아시아 그리고 아프리카 등 전 세계 70여개국에서 나고 자라면서 세상에서 가장 인기있는 음료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우리나라 5대 발명품(?)이라고 일컬어지는 인스턴트 커피믹스가 한참 유행했었는데 지금은 한집 건너 한집 있는 커피전문점의 에스프레소 머신에서 내린 커피가 더 친숙합니다. 혹시 우리나라 사람은 1년에 몇잔의 커피를 마시는지 아시나요? 2018년 기준으로 1인당 연간 353잔으로, 세계 평균 132잔의 2.67배를 마신다고 하네요. 그러면 커피전문점의 숫자는 어떻게 될까요? 2020년 식품외식통계에 따르면 국내 커피전문전 수는 2018년 기준 약 6만 6천여곳이라고 하는데 ..

환경 생각 2020.12.05

종이컵은 정말 재활용이 안되는건가요???

크리스마스가 코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예전같으면 거리의 크리스마크 트리, 캐럴 등으로 분위기를 느꼈지만 거리에 캐럴이 사라진지 꽤 오래됐죠. 그렇다면, 이건 어떻습니까? 커피 프랜차이즈마다 이벤트 컵을 만들어서 분위기를 내죠. 스타벅스는 굿즈는 유명하지만 예쁜 디자인의 일회용 종이컵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예쁜 이 종이컵 사진이 등장한 기사가 있어서 가져와 봤습니다. 일회용 종이컵은 재활용이 안된다... 라는 기사에요. 아시다시피 일반적으로 일회용 종이컵 안에는 폴리에틸렌(PE)이라는 플라스틱 코팅이 되어있어요. 그래서 이 종이컵은 사용한 후에 재활용 분리수거함에 넣으면 안되고 쓰레기통에 버려야 한다는게 요지입니다. 그렇다면, 종이 우유팩은 어떨까요? 그 안에도 역시 코팅이 되어있거든요. 그런데 종이팩은..

환경 생각 2020.12.04

스타벅스가 해외에 더 많은 매장을 오픈한다는데, 왜?

희망을 안고 시작했던 2020년도 이제 1달하고 고작 1주일이 남았습니다. 저뿐만 아니고 가열찬 목표를 가지고 비지니스를 시작했지만 코로나가 전세계 모든 상황을 바꿔놨죠. 많은 분야가 피해를 입은 반면, 인터넷 쇼핑, 대형 마트, IT기업, 마스크 제조사 등 극소수의 기업들은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습니다. 외식업체쪽도 보면 크고작은 모든 식당, 카페, 커피숍들은 피해를 입었지만 배달앱 비지니스는 사상 최대 호황을 누리네요. 세계적인 커피 브랜드 스타벅스는 어떨까요? 전세계적으로, 특히 미국에서 스타벅스도 매출 감소가 심각했습니다. 주정부의 방침을 따라서, 그리고 자발적으로 많은 매장을 폐쇄하거나 시간을 단축 영업을 하는 등 피해를 입었습니다. 다른 여타의 중소규모의 카페들은 이런 조치들로 막대한 피해를..

환경 생각 2020.11.24

빨대의 변신, 어디까지... 이제는 먹어버리자!

기사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하루에 30억개의 플라스틱 빨대가 사용되고 미국에서만 하루에 5억개 이상의 빨대가 사용되고 버려진다고 합니다. 실로 어마어마한 숫자네요. 이런 작은 크기의 플라스틱 폐기물들은 재활용을 할 수도 없을 겁니다. 그러니까 매립되거나 하천, 바다로 흘러가 환경을 오염시키고, 야생 동물들에게 피해를 끼지는거겠죠. 이런 문제를 인식하고 요즘 스타벅스 등에서는 종이빨대를 제공한다거나 빨대없이 마실 수 있는 리드를 제공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종이 빨대는 금새 젖어벼려서 기분나쁘게 흐물거리기 일수이고, 빨대없이 리드로 음료를 마시는걸 꺼리는 사람들도 있어서 한계가 있어 보입니다. 그에 대안으로 이제는 먹는 빨대를 개발하는군요. 베트남의 한 업체는 식물성 먹는 원료를 사용해서, 영국의 한 업체..

환경 생각 2020.11.11

캐나다 커피체인, 팀 호튼(Tim Hortons)의 재사용 컵 도입 플랜

팀 호튼(Tim Hortons)은 캐나다를 대표하는 시장 점유율 1위의 커피체인입니다. 쉽게 말해 캐나다의 스타벅스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팀 호튼도 Terracycle의 Loop 프로그램과 계약을 체결하여 고객이 음료를 주문할 때 보증금을 받고 재사용 컵에 음료를 판매하고 다시 매장에 재사용 컵을 반납하면 보증금을 돌려주는 옵션입니다. 물론 반환된 재사용컵은 철저하게 세척, 살균된 후 다시 사용되게 됩니다. 이러한 테스트를 내년 토론토의 일부 매장에서 시행하겠다고 합니다. 앞서 버거킹에서 미국, 일본 일부 매장에서 내년부터 시험삼아 도입하겠다고 하는 프로그램과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일회용 용기 사용을 줄이기 위한 대안을 재사용에서 찾고자 하는 노력은 계속되는 것 같습니다. 코로나 사태로 인해서 남이 ..

환경 생각 2020.11.09

캐나다의 나쁜 습관, 더블 커핑(컵 2개 포개쓰기) 끝!

캐나다에서는 예전부터 커피를 테이크아웃할 때, 더블 키핑이라고, 종이컵을 2개 포개쓰는 게 일반적이었나 봅니다. 우리나라는 뜨거운 음료를 테이크아웃할 때 종이컵에 컵홀더를 끼워서 사용하는데 말이죠. 음료 하나를 마시는데 종이컵을 2개씩 사용한다면 환경적으로 좋지 않겠는데요. 그걸 방지하고자, 캐나다의 스타벅스격인 팀 홀튼(TIM HORTONS)에서 우리나라처럼 컵 홀더를 제공하고 종이컵 2개사용하는 습관을 종식하겠다고 했답니다. 이런 작은 변화로 매년 약 2억개의 종이컵이 쓰레기통에 버려지는 것을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하네요. 그밖에도 팀 홀튼은 캐나다 전역의 4000여개 매장에서 플라스틱 빨대도 단계적으로 제거하겠다고 했답니다. 작은 실천이지만 박수를 보냅니다. 참조: CTV News www.ctvn..

환경 생각 2020.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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