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생각

2021년부터 중국에서 플라스틱 빨대 사용 금지!

지구별 원시인 2020. 12. 24.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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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다시피 플라스틱 빨대가 전 세계에서 환경에 대한 공공의 적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그렇다보니 며칠 안남은 2021년 새 해부터는 중국에서도 플라스틱 빨대 사용이 금지됩니다.

 

기사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에서는 약 460억개의 플라스틱 빨대가 사용됐고, 이 수량은 중량으로 따지면 대략 3만톤에 해당한다고 합니다.

 

구글링 결과, 2018년 기준으로 중국인구가 대략 대략 14억(13.93억)입니다.

 

그러니까 한 해동안 1인당 대략 33개의 플라스틱 빨대를 사용했다는 얘기인데요...

 

아이들은 우유나 요구르트를 하나 먹을 때마다, 어른들은 커피숍에서 차가운 커피를 즐길 때마다 플라스틱 빨대를 사용했을텐데 이보다는 더 많이 않았을까요?

 

형형색색의 구부러지는 플라스틱 빨대들 (기사 인용)

여하튼, 중국이 국가적으로 플라스틱 빨대 사용을 금지한다고하면 강력하게 밀어붙이겠죠?

 

환경적으로 참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플라스틱 빨대에 대한 대안으로 가장 유력한게 종이빨대일 겁니다.

 

그런데 사실 사용자 입장에서는 입술에 닿는 유쾌하지 않은 촉감이나 장시간 사용시 눅눅해지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또한 판매자 입장에서는 일반 플라스틱 빨대보다 상당히 높은 가격이 부담이고요.

(기사에서는 대략 5배 비싸다고 하네요.)

 

그래서 그에 대한 대안으로 밀, 갈대 등 식물성 원료로 만든 빨대나 대나무 섬유로 만든 빨대 등 새로운 제품 개발이 속속 진행되고 있다고 합니다.

 

국가의 정책 하나가 친환경적으로 다양한 시도와 긍정적인 효과로 이어집니다.

 

 

발췌: CGTN news.cgtn.com/news/2020-12-23/Plastic-straws-to-be-banned-in-China-from-2021-WszPq8TULS/index.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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