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 상상

올 여름 장마기간은 어떻게 될까요?

지구별 원시인 2021. 5. 31. 08:32
반응형

지난주 가족들이 우리나라에 들어가서 현재 자가격리 중입니다.

 

이제 막 1주가 지났고 또 한주를 더 보내야 하는데요.

 

얘기를 들어보면 그 사이 비가 여러 차례 왔었다고 하고, 5월의 마지막 날인 오늘도 오전까지 천둥번개와 비 소식이 있다는 기사가 있네요ㅠ

 

그래서, 남은 자가격리 1주가 끝나는 대로 가족들과 나들이도 하고 여행도 하고 싶다고 하던데 올여름은 날씨가 어떨지, 장마와 태풍도 걱정이 돼서 한번 찾아봤습니다.

 

기사에 따르면, 기상청에서 지난주에 "2021년 여름철 3개월 전망 (6~8월) 해설서"를 내놓았다고 하는데요.

 

결론적으로, 6월과 7월의 여름철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고 8월은 평년보다 높을 가능성이 크다고 합니다.

 

6~7월 평년 기온 (기사 인용)

 

 

 

다만, 문제는 여름철 동안 발달한 저기압과 대기 불안정으로 많은 비가 국지적으로 쏟아질 가능성이 있으며 강수량의 지역차가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입니다.

 

변수는 "블로킹"인데, 블로킹이란 고위도에서 정체하거나 매우 느리게 이동하면서 주변 대기의 흐름을 막는 온난 고기압을 뜻한다고 합니다.

 

지난여름에 기상청의 발표와는 달리 54일간의 최장 장마 현상을 보였고, 7월에만 420mm의 강수량을 보인 바가 있기 때문에, 올해에도 기상청은 블로킹 현상으로 인한 이상 기후 패턴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경고를 덧붙였습니다.

 

그래서 매월 발표되는 3개월 전망과 매주 발표되는 1개월 전말을 참고해달라고 합니다.

 

전 세계가 매년 여름 기상이변으로 홍역을 앓고 있는데 우리나라로서는 지난해, 코로나와 장기간 장마로 인해서 최악의 여름을 보내지 않았나 싶습니다.

 

올 해만큼은 백신으로 인한 코로나 완화와 짧은 장마로 모처럼만의 여름 휴가철에 활기를 되찾았으면 정말 좋겠습니다.

 

덕분에 우리나라에 있는 가족들도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올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출처: https://www.mbn.co.kr/news/life/4509858

 

작년 '최장 장마' 또 찾아오나... 올 여름날씨 변수는 '블로킹'

코앞으로 다가온 올 여름 날씨가 평년보다 기온이 높을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최장기간 장마가 계속됐던 작...

www.mbn.co.kr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