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난 주 주말에 타이타닉 침몰 현장을 심해 잠수정을 타고 탐험하는 작은 잠수정이 실종되었다가 결국에는 폭발 사고로 탑승객 5명이 전원 사망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잘 알려진 대로 탑승객들은 모두 세계에서 손꼽히는 슈퍼리치들인데요.
왜 이런 세계의 부자들은 저 멀리 우주로, 또 저 깊은 바다로, 아니면 저 높은 에베레스트 산을 탐험하는 모험을 즐기는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이 기사가 그 원인을 심리학적인 관점에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기사에 따르면 이러한 극한의 탐험이나 모험을 선택하는 이유들에 대해서 심리학적으로는 아래와 같이 분석하고 있습니다.
- 도전과 흥분의 필요성: 그들은 극한 활동의 도전과 흥분에 끌리는데 자신의 한계를 시험하고 신체적, 정신적 지구력을 테스트하는 것을 즐긴다고 합니다.
- 개인적 성취의 욕구: 또한 극한 관광 탐험을 개인적인 목표를 달성하거나 자신에게 무언가를 증명하기 위한 방법으로 삼으면서 성취감이나 어려운 도전을 극복한 후의 만족감을 추구한다고 합니다.
- 자연과의 연결의 필요성: 또 이러한 극한 관광 탐험을 자연과 연결하는 방법으로 삼으면서 평화와 고요함을 느끼거나 자연과 하나가 되는 느낌을 추구하기도 하고요.
- 독특한 경험을 원하는 것: 끝으로 극한 관광 탐험을 단순히 진정으로 독특한 경험 그 자체가 목적으로서, 일생에 한 번뿐인 기회를 찾거나 영원히 간직할 추억을 찾는다고도 하네요.
값비싼 돈을 지불하고도 생명을 담보로 이런 모험을 즐긴다는 게 우리 같은 범인들의 사고와는 차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어떻게 보면 "나는 너희들하고는 차원이 달라"라는 걸 일부러라도 드러내고 입증하려는 하나의 그릇된 허세라고도 할 수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세상 모든 즐거움은 이미 다 경험해 봤으니 세상에 없는 즐거움이나 독창적인 경험을 지속해서 추구하려는 거죠.
예전에는 샤넬, 루이뷔통, 구찌가 부자들의 전유물이었던 때도 있었지만, 이제 대학생들까지 들고 다니는 수준이니, 어나더 레벨의 부자들은 에르메스, 아니 그 이상의 또 다른 명품을 찾고 또 그런 시장이 생기는 거겠죠.
이번 사고로 사망한 탑승객 중에는 아버지와 아들도 있다고 하던데요, 참으로 안타까운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관련 기사: https://www.nationalworld.com/lifestyle/travel/titanic-submarine-missing-wealthy-people-extreme-tourist-expedi tions-psychologists-4191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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