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의 유래를 아시나요? (feat. 미국 Mother's day)

5월 5일, 오늘은 어린이 날입니다.

 

그리고 3일 후면 또 어버이 날이죠.

 

아이들의 장난감 선물만 신경 쓰다가 부모님에 대한 감사를 잊으면 안 되겠죠ㅎ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부모님께 할  수 있는 최고의 효도"가 뭔지 물었는데 자식으로서 아프지 않고 건강한 것을 꼽았다고 합니다.

 

코로나 시대여서 더더욱 건강에 대한 중요성을 서로 생각하게 된 거 같아요.

 

그리고 2명 중 1명은 코로나 이후 부모님께 연락을 더 자주 하게 되었다고 하네요.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준비하는 선물로는 현금, 건강식품, 꽃 순이라고 합니다.

 

코로나 이후 두 번째 맞이하는 어버이날, 건강한 모습 보여드리고 자주 연락드리는 거만큼 효도는 없겠어요.

 

그리고, 양념처럼 감사의 마음을 담은 소소한 선물을 곁들이면 부모님이 기뻐하시지 않을까요?ㅎ

 

부모님께 할 수 있는 최고의 효도는 무엇일까요? (기사 인용)

'코로나시대 신풍속도' 최고의 효도는 '건강'

 

우리나라에 어버이날이 있다면 미국에는 어머니의 날이 있습니다.

(참고로, 믿거나 말거나겠지만 미국은 1년 365일 내내 어린이날이기 때문에 특별히 어린이날을 지정하지 않는다라는 얘기를 들었습니다ㅎ)

 

어머니의 날, Mother's day는 매년 5월 둘째 주 일요일인데 올 해는 5월 9일이네요.

 

사실 미국의 어머니의 날이 우리나라를 비롯한 많은 나라의 어머니날과 어버이날의 지정에 영향을 끼쳤다고 하는데요, 관련한 자세한 기사가 있어서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인종은 달라도 어머니의 사랑과 헌신, 그에 대한 감사의 마음은 동일합니다. (기사 인용)

20세기 초,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에 살던 효심 깊은 애너 자비스 (Anna Javis)라는 여교사가 어머니를 여읜 후 사랑하는 어머니를 기억하기 위해서 1907년 어머니의 두 번째 기일에 자신의 친구들을 집으로 초대했다고 합니다.

 

그 모임에서 친구들에게 전국적으로 어머니의 날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밝히자 많은 친구들이 그 생각을 지지했고 이후 필라델피아의 백화점으로부터 재정적인 후원까지 받게 됩니다.

 

자비스의 노력으로 1년 후인 일부 재정적인 지원까지 받을 수 있었죠.

 

그래서 이듬해인 1908년 5월 10일 400여 명이 참여한 어머니의 날 첫 행사를 열고, 자신의 어머니가 평소 좋아하던 카네이션 꽃을 참석한 어머니들과 아이들에게 나눠줬다고 합니다.

 

이후, "어버이날을 만들면 아버지의 날, 장모의 날, 장인의 날, 삼촌의 날 들도  만들어야 하는 거 아니냐"는 반대도 있었지만 결국, 원 안대로 어머니의 날 (Mother's day)이 1914년부터 매월 5월 둘째 주 일요일, 연방 정부의 법정 공휴일로 지정받게 됩니다.

 

어머니의 날이 지정되자 꽃집과 카드 회사들이 이를 상업적으로 이용하기 시작되면서 사람들이 꽃이나 카드, 사탕 등 선물을 주고받는 것이 하나의 문화가 되었다고 하는데요.

 

이 무렵이면 백화점이나 마트 등에서 어머니의 날 행사를 참 많이 합니다.

 

그리고, 또 어머니의 날은 미국에서 가장 전화 통화량이 많은 날이기도 하다고 하네요ㅎ

 

자주 찾아뵙지는 못해도 어머니를 향한 그리움은 미국이나 우리나라, 아니 세계 어느 나라라도 마찬가지겠지요ㅎㅎ

 

우리나라도 1956년 5월 8일을 어머니의 날로 지정하였지만 1973년부터 어버이날로 바뀌었다고 합니다.

 

또 미국은 별도로 6월 셋째 주 일요일을 아버지의 날, Father's day를 지정하여 기념하고 있습니다.

 

부모님과 멀리 떨어져 지내게 되니까 더욱 부모님의 사랑이 그립고 애틋해집니다ㅠ

 

더 많이 사랑과 감사를 표현해야겠어요ㅎ

 

출처: www.koreadaily.com/news/read.asp?art_id=93133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