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백신 접종 현황은 정말 속도감있게 진행 중입니다.
제가 거주하고 있는 오렌지 카운티에서는 예정대로 4/15일부터 16세 이상 접종을 시작합니다만, 리버사이드는 이미 6일부터 접종을 시작하였고 LA시는 어제부터 접종을 시작했습니다.
그 밖에도 약국 체인과 코스트코를 포함한 대형 슈퍼마켓에서도 싸이트를 통해 코로나 백신 접종 예약을 받고 있습니다.
아래는 라디오코리아에서 싸이트를 정리한 링크입니다.
그리고 링크에 접속해보면 현황 지도가 나오는데 대략 300여개 이상의 백신 접종처가 나와있습니다.
저도 지역에 상관없이 캘리포니아 거주자에게 동일하게 백신 접종 기회를 준다고 들어서 LA카운티의 싸이트에 접속하여 예약을 했습니다.
인적사항으로 싸이트 가입 후, 백신 접종을 선택하면 주의사항에 대한 이해 여부, 백신 신청자, 접종 받을 곳과 백신 종류를 선택한 후 날짜와 시간을 선택하면 예약이 완료됩니다.
저는 4/16일 이번주 금요일에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을 예약했습니다.
존슨앤존슨은 부작용이 계속 발생하면서 오늘자 속보로 접종 일시 중단이 발표됐습니다.
미국의 질병통제예방센터에 따르면 약 2억3천7백개의 코로나 백신이 미국내에 유통되었고 그 중 약 7천2백만명이 완전히 예방 접종을 마쳤다고 합니다.
미국 전체 인구 수를 약 3억3천만명이라고할 때 약 22%에 해당하는 숫자입니다.
여기서 접종에서 제외되는 16세이하를 배제하면 성인 접종율은 훨씬 높을 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국적으로 하루 감염자 수가 약 8만명에 육박하고 누적 환자 수는 약 3천2백만명에 육박하는 등 다시 숫자가 늘고 있는 상황입니다.
국가 전체적으로 볼 때 지역별로 코로나를 대하는 정책 자체가 다 제각각이다보니 일부 지역에서는 너무 빠른 완화정책을 펴서 감염 증가의 또다른 불씨를 만들지 않을까 걱정스럽기도 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지구 반대편 우리나라의 상황이 심히 걱정스럽습니다...
하루빨리 백신이 온전히 보급되어서 코로나 상황이 완화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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