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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4

대만도 우리처럼? (일회용 플라스틱 컵 줄이기 시작)

지금까지 대만을 2번 가봤습니다. 가깝고 아기자기하게 볼 것도 많아서 우리나라 사람들이 선호하는 관광지 중 하나죠. 여느 동남아에서나 느낄 수 있는 끈적하고 후텁지근한 날씨와 적당히 지저분하면서 낭만 있는 야시장이 인상적인데요. 저는 대만만이 가진 한가지 독특한 거리 풍경이 이색적이었습니다. 바로 2~3집 건너 하나씩있는 수많은 보바 티(버블티) 집이 그겁니다. 다양한 밀크티에 타피오카로 만든 떡알갱이가 들어있는 음료를 파는 곳이 정말 정말 많더군요. 저도 그 시원한 청량감과 맛, 그리고 적당한 포만감을 그냥 지나칠 수 없어서 많이 사 먹었는데요. 모든 시원한 음료가 그렇듯 투명한 플라스틱 컵에 판매되는데 그 수요가 어마어마할 거 같습니다. (참고로, 대만은 경공업이 참 강한 나라인데 이런 일회용 플라스..

환경 생각 2022.04.28

카페 안 1회용 플라스틱컵 사용 언제부터 금지인가요?

2018년 8월부터 카페 안 1회용 플라스틱 컵 사용을 금지한 적이 있습니다. 당시 많은 불편을 호소하긴 했으나 그 취지에 공감하는 사람들이 많았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렇게 카페 내에서의 1회용 플라스틱 컵 사용을 규제했었지만, 코로나 감염에 대한 불안감 등으로 인하여 한시적으로 이 규제를 완화했었는데 오늘 4월 1일부로 이 규제가 다시 시작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오는 11월 24일부터는 매자 내에서 1회용 종이컵과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빨대나 젓는 막대까지도 사용을 금지하고 제과점이나 편의점 등에서는 1회용 비닐 봉투 사용도 할 수 없게 됩니다. 이러한 조치는 지난해 12월 31일 환경부의 "자원의 절약과 재활요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규직"을 개정 공표했기 때문인데요. 정리해보면 아래와..

환경 생각 2022.01.11

초등학생들이 음료회사에 손편지 보낸 사연은?

며칠전 훈훈한 기사가 저의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강릉의 한 초등학교 학생들이 플라스틱병 재활용을 쉽게 해달라는 손편지를 우리나라의 굵직한 음료회사들(롯데칠성음료, 코카콜라코리아, 해태음료)과 환경부에 편지를 보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중 롯데칠성, 코카콜라와 환경부에서 음료병을 개선하겠다는 약속을 손편지로 답장했다고 하거든요. 이 기특한 소식을 접하고 신문사에서 이 아이들을 화상으로 인터뷰했다고 합니다. 아이들에게 편지를 보낸 이유를 물어보자 거북이 코에 플라스틱 빨대가 박힌 충격적인 모습을 보고 편지를 보냈다는 아이도 있고, 코로나때문에 버려지는 산더미같은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를 지적하는 아이도 있고, 또 지금은 코로나 때문에 마스크를 쓰지만 앞으로 공기가 더 오염되면 계속 마스크를 써야하지 않느냐..

환경 생각 2020.12.24

다 사용한 보조배터리는 버려지면 어떻게 될까요?

요즘 배터리 사용이 많이 늘고 있습니다. 아이들 장난감에서부터 노트북, 핸드폰은 물론 최근에 빠르게 늘고 있는 거리의 전기차까지도 모두 배터리를 사용합니다. 이 중에서 한 번쓰면 수명이 다하여 재사용이 불가한 전지를 1차 전지라고하고 다시 재충전하여 사용할 수 있는 것을 2차 전지라고 구분합니다. 사용이 이렇게 빠르게 많이 늘고 있는데 다 사용하신 폐전지가 어떻게 버려지고 있는지 생각해 보신적 있으신가요? 기사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국내 전지류의 재활용륭이 20%대라고 합니다. 2차 전지에는 니켈, 망간, 코발트, 알루미늄 등 부가가치가 높은 금속류가 많이 포함되어 있어서 이를 활용하면 경제적으로나 환경적으로 많은 이익이 있을거 같은데요. 이를 위해 올해 9월부터 환경부와 지자체와 업무협약을 맺어 폐건전..

환경 생각 2020.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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