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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 3

주책맞게 울면서 봤습니다ㅠ (윌스미스의 "행복을 찾아서")

아이들 방학을 맞이해서 와이프와 아이들이 우리나라로 잠시 가게 되었습니다. 와이프는 혼자만의 자유를 누리게 되서 기쁘냐고 했습니다. 그런 마음이 없었다면 거짓말이겠지만, 막상 공항에서 헤어지고 집에 돌아오니 조금 외롭네요... 아이들이 써준 편지도, 헤어질 때 슬프게 울어준 것도 너무 사랑스럽고 고마웠습니다. 그렇게 첫날을 맞이했습니다. 늦잠 안자고 일어나서 평소때처럼, 아니 그보다 더 부지런하게 아침도 챙겨먹고 청소도하고 공원에 가서 자전거도 타고, 책도 읽고 그리고 영화도 봤습니다. 코로나때문에 극장에 갈 수도 없지만 넷플릭스나 아마존프라임, 유튜브로 좋아하는 영화를 손쉽게 볼 수 있는 놀라운 시대가 아닙니까?ㅎ 그런데 너무 많은 정보, 너무 많은 선택의 기회가 주어지면 항상 고민이 깊어지고 결정장애..

영화 생각 2021.05.26

5월에는 부부의 날도 있습니다. (게이츠 부부의 이혼을 보며...)

엊그제 놀라운 소식을 들었습니다. 바로 게이츠 부부의 이혼 소식이었죠. 마이크로소프트의 창업자 빌 게이츠와 멜린다 게이츠의 이혼 소식 말입니다. 빌&멜린다 게이츠 재단을 운영하고 있는 억만장자 부부의 소식 말이에요. 억만장자로서의 유명세뿐만 아니라 부부가 함께 이름을 걸고 자선 재단을 운영하며 재산을 사회에 환원하는 좋은 일도 많이 하고 있던 부부가 이혼을 한다는 소식에 왜 그런지 모르겠지만 충격을 받았습니다. 아마도 부부의 이름을 걸고 자선 재단을 운영하고 있으니까 부부 사이도 분명 좋을 것이다라는 막연한 믿음이었겠지요. 그래서 아마도 일정 부분 배신감마저 들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어떤 기사에서는 이들 부부는 가정의 달이자 부부의 날이 있는 5월에 아이러니하게도 이혼을 하게 되었다는 다소 엉뚱 발랄..

일상 & 상상 2021.05.06

어버이날의 유래를 아시나요? (feat. 미국 Mother's day)

5월 5일, 오늘은 어린이 날입니다. 그리고 3일 후면 또 어버이 날이죠. 아이들의 장난감 선물만 신경 쓰다가 부모님에 대한 감사를 잊으면 안 되겠죠ㅎ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부모님께 할 수 있는 최고의 효도"가 뭔지 물었는데 자식으로서 아프지 않고 건강한 것을 꼽았다고 합니다. 코로나 시대여서 더더욱 건강에 대한 중요성을 서로 생각하게 된 거 같아요. 그리고 2명 중 1명은 코로나 이후 부모님께 연락을 더 자주 하게 되었다고 하네요.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준비하는 선물로는 현금, 건강식품, 꽃 순이라고 합니다. 코로나 이후 두 번째 맞이하는 어버이날, 건강한 모습 보여드리고 자주 연락드리는 거만큼 효도는 없겠어요. 그리고, 양념처럼 감사의 마음을 담은 소소한 선물을 곁들이면 부모님이 기..

일상 & 상상 2021.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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