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생각

<친환경 전기차 선도기업 테슬라>의 환경법 위반 벌금?

지구별 원시인 2021. 6. 26. 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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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전기차의 대명사인 테슬라(Tesla)가 미국 캘리포니아 프리몬트(Fremont) 공장에서 대기질 규제를 30회 이상 환경법을 위반한 혐의로 100만 달러의 벌금형을 선고받았다고 합니다.

 

벌금형 외에도 공장 인근의 대기질 및 공중 보건이 열악한 지역사회에 태양 전지판과 배터리 시스템을 설치할 것이라고 관련 당국이 밝혔습니다.

 

친환경 전기차의 대명사인 테슬라(Tesla)가 환경법 위반으로 100만 달러의 벌금에 합의했습니다. (기사 인용)

 

 

그렇기 때문에 100만달러, 우리 돈으로 약 11억 원의 벌금에 동의했지만 실제적으로는 75만 달러만 지불하고 지역사회의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에 시스템 설치를 완료의 대가로 25만 달러는 크레딧으로 감면받는다고 합니다.

 

해당 합의는 지난 2015년 이후 테슬라가 총 33건의 환경법을 위반한 사례에 대한 벌금입니다.

 

같은 기간 동안 적절한 허가 없이 장비를 설치 또는 수정하고, 공장의 허용 배출량을 초과하고, 기록을 관리하지 못하였고, 제 때 관련 정보를 기관에 보고하지 않는 등의 위반 사항 등이 있습니다.

 

기관의 관계자는 테슬라가 현재는 환경 규정을 완전히 준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합의의 일환으로 현재는 모든 적용 가능한 환경 요구 사항을 추적하고 회사의 관리자가 이를 준수하는데 필요한 사항들에 대해 적절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포괄적인 환경 시스템을 구축해야 할 것이라고 합니다.

 

 

 

 

다른 회사도 아니고 "지속 가능한 에너지로의 전환을 가속화한다"는 미션을 앞세우고 전기차 시장을 선도하는 테슬라입니다.

 

화석연료의 한계와 환경오염이라는 심각한 문제의식에서 지속가능한 에너지를 사용하는 전기차를 개발하는 회사이기 때문에 환경과 분리해서 생각할 수 없는 기업입니다만 상습적인 환경법 위반 사례로 벌금을 부과받았다는 게 참 아니러니 합니다.

 

테슬라가 처음 회사를 설립하고 전기차를 개발할 때는 위에서 말한 미션에 대한 진정성이 있었을 것이라고 믿습니다.

 

다만, 기업이 커가면서 그런 초심을 잃지 않았나 싶네요.

 

다른 기업도 아니고 테슬라라니...

 

그들이 초심을 유지하고 사회와 환경에 조금 더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면 좋겠습니다.

 

같이 보면 좋은 글

2021.06.11 - [환경 생각] - 친환경 전기 자동차는 지금 사야할까요?

2021.06.11 - [환경 생각] - 코카콜라가 환경단체로부터 고소당한 이유는?

 

 

출처: https://www.businessinsider.com/tesla-california-air-quality-violations-settlement-fremont-factory-solar-roof-2021-5

 

Tesla will pay $750,000 and build a solar roof to settle dozens of air-quality violations at its Fremont factory

California officials said Tesla has received 33 notices about air-quality violations at its Fremont, California, plant since 2015.

www.businessins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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