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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2

얼마나 많은 바다새가 플라스틱을 먹었을까요?

앞선 포스팅에서는 사막의 낙타가 왜 배가 부른 상태로 죽어가는지에대한 기사를 살펴봤습니다. 이번에는 바닷가로 가 볼까요? 기사에서는 알바트로스에서 펭귄에 이르기까지 바다새들 또한 바다로 흘러들어간 플라스틱 쓰레기들 때문에 오랫동안 피해를 보고 있다고 합니다. 호주의 CSIRO(Commonwealth Scientific and Industrial Research)라는 기관의 연구에 따르면 지난 1962년부터 2012년 사이 모든 바다새의 90%가 플라스틱을 먹었고, 또 앞으로 35년 이내에는 99%, 그러니까 거의 대부분이 플라스틱을 먹고 고통받을 것이라고 예측한답니다. 아시다시피 하늘을 나는 바다새들은 바다위를 비행하거나 헤엄치면서 먹이를 찾는데 병뚜껑, 단추, 옷조각, 비닐포장 등 다양한 플라스틱들을 ..

환경 생각 2020.12.20

"나는 100% 플라스틱 프리 컵과 리드입니다." (호주)

이번에는 호주의 사례를 소개할까 합니다. 호주 역시 커피를 엄청나게 즐기고 사랑하는 나라입니다. 기사에 따르면 호주에서는 하루에 약 270만잔, 년간 약 10억개 이상의 일회용 커피잔이 사용되고 버려지는데 그 가운데 약 92%, 약 9억2천만개는 매립지에 묻힌다고 하네요. (호주 인구가 약 2천5백만명인데 매년 10억개이상의 일회용 커피잔을 사용한다고하면 1인당 년간 약 40여개밖에 사용을 안한다는 얘기거든요. 우리나라보다는 상대적으로 덜 심각해 보입니다ㅎ) 이런 문제를 고민하던 호주의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 재스퍼(Jasper)가 호주 최초로 100% 플라스틱 프리 컵과 뚜껑(리드)을 출시했다고 합니다. 이런 컵들은 보통 친환경적인 제품 특징을 브랜드보다 더 강조하죠. 그래서 위 사진처럼 전면에 "나는 ..

환경 생각 2020.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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