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호주의 사례를 소개할까 합니다. 호주 역시 커피를 엄청나게 즐기고 사랑하는 나라입니다. 기사에 따르면 호주에서는 하루에 약 270만잔, 년간 약 10억개 이상의 일회용 커피잔이 사용되고 버려지는데 그 가운데 약 92%, 약 9억2천만개는 매립지에 묻힌다고 하네요. (호주 인구가 약 2천5백만명인데 매년 10억개이상의 일회용 커피잔을 사용한다고하면 1인당 년간 약 40여개밖에 사용을 안한다는 얘기거든요. 우리나라보다는 상대적으로 덜 심각해 보입니다ㅎ) 이런 문제를 고민하던 호주의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 재스퍼(Jasper)가 호주 최초로 100% 플라스틱 프리 컵과 뚜껑(리드)을 출시했다고 합니다. 이런 컵들은 보통 친환경적인 제품 특징을 브랜드보다 더 강조하죠. 그래서 위 사진처럼 전면에 "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