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 칫솔과 관련해서는 지난해에 한번 블로깅을 했습니다. 그 기사에 따르면, 한 해동안 약 230억 개의 칫솔이 사용되고 버려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칫솔은 그 크기가 작고 또한 복합 소재를 사용하여 만들어지기 때문에 재활용이 불가하여 결국 소각할 수밖에 없다고 합니다. 이제 1년이 지났으니 버려지는 칫솔의 숫자는 더 늘어났을 겁니다. 그럼 대안은 없을까요? 먼저 플라스틱 몸체를 나무, 특히 대나무로 대체할 수 있습니다. 대나무는 일반 나무보다 자연상태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폐기 시 상대적으로 빨리 분해되기 때문에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PLA와 같은 옥수수전분에서 축출한 생분해 바이오 플라스틱도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죠. (하지만, 원료의 특성상 특수한 산업용 설비에서 생분해가 되기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