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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프리 3

배달 용기에 친환경 바람이 붑니다~ (수용성코팅 종이용기)

코로나가 극성을 부린지 어언 1년이 넘었습니다. 가족끼리의 외식이나 연인과의 데이트, 회사에서의 회식이나 나 혼자만의 혼밥 등등 이전에는 특별할 것 없던 일상이었지만 이제는 이런 소소한 재미마저도 많은 제약으로 즐기기가 힘들게 되었죠. 그렇다보니 그야말로 배달 음식의 천국이 되어버렸습니다. 혼자, 둘이서, 혹은 셋이서, 아니면 여럿이서 이제는 음식을 주문하고 기다립니다. 그러면 어떤 종류의 음식이든지 플라스틱과 종이로 만들어진 용기와 박스, 플라스틱 숫가락, 나무로된 젓가락 등등 음식 종류만큼 다양한 일회용품과 함께 배달이 됩니다. 이제 맛있게 먹고 한꺼번에 버리기만하면 끝! 얼마나 간편한지요... 하지만 이로 인해서 배달음식 포장 용기 쓰레기는 급증을 합니다ㅠㅠ 지난해 12월 현재 통계에 따르면 같은 ..

환경 생각 2021.03.30

"나는 100% 플라스틱 프리 컵과 리드입니다." (호주)

이번에는 호주의 사례를 소개할까 합니다. 호주 역시 커피를 엄청나게 즐기고 사랑하는 나라입니다. 기사에 따르면 호주에서는 하루에 약 270만잔, 년간 약 10억개 이상의 일회용 커피잔이 사용되고 버려지는데 그 가운데 약 92%, 약 9억2천만개는 매립지에 묻힌다고 하네요. (호주 인구가 약 2천5백만명인데 매년 10억개이상의 일회용 커피잔을 사용한다고하면 1인당 년간 약 40여개밖에 사용을 안한다는 얘기거든요. 우리나라보다는 상대적으로 덜 심각해 보입니다ㅎ) 이런 문제를 고민하던 호주의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 재스퍼(Jasper)가 호주 최초로 100% 플라스틱 프리 컵과 뚜껑(리드)을 출시했다고 합니다. 이런 컵들은 보통 친환경적인 제품 특징을 브랜드보다 더 강조하죠. 그래서 위 사진처럼 전면에 "나는 ..

환경 생각 2020.12.13

어디서 본듯한... 영국 최초 플라스틱없는 종이컵?

플라스틱 코팅이 없고, 또 플라스틱 뚜껑도 없는 100% 종이로 만든 종이컵이 영국에서 출시되었다고 합니다. 이름하여 나비컵(ButterflyCup)입니다. 아래는 종이컵과 유사한 형태이지만 위를 보면 양쪽에 뿔이 난 것처럼 생겼습니다. 독특한 구조가 빨대 역할을 하니까 뚜껑이 필요없다는 얘기입니다. 또한 폴리에틸렌(PE) 코팅을 친환경 수성 코팅으로 대체했기 때문에 플라스틱이 없다는 얘기이고요. 기사에 따르면 Wildfowl & Wetlands Trust (WWT) 센터에서 영국에 시판될 예정인데 이미 다른 나라 20여개국에서 사용되고 있다고 하네요. 참고로, 현재 영국에서는 매년 약 25억개의 커피컵이 폐기되는 것으로 추정하는데 실제로는 400개중 1개만 재활용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유럽이나 영국에..

환경 생각 2020.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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