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이 시작됐습니다. 크리스마스가 다가옵니다. 언제부터인가 거리에서 사라진 캐롤송때문에, 그리고 날로 각박해져가는 사회분위기 때문에 크리스마스에 대한 감흥이 점점 줄어드는 것도 사실입니다. 게다가 올 한해 우리를 괴롭히던 코로나 바이러스가 겨울이 되니 더더욱 기승을 부리고 심각해지고 있어서 다가오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의 분이기는 또 어떻게 변하려는지 심히 걱정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목은 대목이죠. 특히, 우리나라나 동양권보다는 유럽이나 미국 등 서양권에서는 실로 큰 대목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곳 미국에서는 이미 11월부터 마트에서는 크리스마스 트리와 장식을 팔기 시작했고, 예쁘게 꾸민 크리스마스 트리를 설치한 곳도 제법됩니다. 그런데 저 멀리 영국에서 환경에 대한 반가운 소식이 들리네요. 영국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