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에서 대기오염과 음식 배달 및 플라스틱 폐기물 사이의 상관 관계를 연구하여 재밌는 결과를 도출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외부 공기가 더 많이 오염될 수록 사무실 종사자들의 음식 배달이 증가하고 이는 곧 일회용 플라스틱 폐기물 증가에 영향을 미친다는 얘기입니다. 즉, 미세먼지 등 외부의 대기 오염 발생하면 사람들이 점심시간에 외부 식당을 이용하는 걸 꺼리고 배달 음식을 사먹게 되는데 이 때의 플라스틱 용기 사용량이 식당에서 먹을 때와 비교해서 약 8배나 높다고 합니다. (식당에서의 평균 플라스틱 사용량 평균 약 6.6g vs. 음식 배달시 플라스틱 사용량 약 54g) 이 실험은 실제로 대기 오염이 심각한 중국의 베이징, 선양, 스촨 등 3개 도시에서 진행한 결과라고 합니다. 또한 코로나 사태로 인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