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가 전 세계를 덮친 후에 종종 회자되는 얘기가 있죠. 올 초까지만해도 감염을 막기 위해 각국에서 여행과 이동을 자제하고 강제적으로 혹은 자율적으로라도 집에 머물라는 권고를 했었습니다. 그 결과 우리는 세계 곳곳에서 공기가 맑아졌다, 그동안 보이지 않던 야생동물들이 자주 목격된다는 등 자연환경이 크게 개선되고 있다는 기사를 접하게 됩니다. 그래서 "인류가 지구의 적이었다"라는 자조섞인 얘기도 들리면서 코로나의 순기능(?)이라는 말까지 합니다. 그런데 코로나로 인한 그 이면도 함께 주목해야겠습니다. 백신이나 치료제가 아직 개발이 안된 상황에서 우리가 감염에서 자유롭기 위한 가장 안전한 방법이 아직까지는 서로가 접촉을 최소화하는 것이고, 이를 가능하게 해 주는게 바로 마스크와 장갑입니다. 그렇다보니 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