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블루보틀(Blue Bottle)을 가 봤습니다. 지난 3월에 이어 거의 3개월 만에 다시 가본 셈인데요. 이번에는 일부러 LA다운타운 인근의 매장을 찾았습니다. 블루보틀만의 미니멀한 매장 분위기는 똑같습니다ㅎ 따뜻한 라떼를 시켰습니다. 하얀색 종이컵에 블루보틀(Blue Bottle) 로고가 덩그러니 무심하게 자리 잡았습니다. 뚜껑에 생분해(Compostable)이라고 쓰여있습니다. 지난번에 포스팅한 대로 PLA로 만들어진 뚜껑과 PLA로 코팅되어있는 종이컵과 같습니다. 그런데 카운터 옆에는 다른 색상의 종이컵들이 보였습니다. 라이트 브라운 색상과 다크 브라운 색상 2가지였습니다. 그러니까, 저한테 준 하얀색 종이컵까지 포함해서는 총 3가지 다른 컵입니다. 특별한 이유가 있냐고 물어봤습니다. 하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