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자책(E북)을 처음 접하면서 새로운 세상이 열린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영어 원서도 읽어보겠다는 욕심을 부리고 킨들 리더기도 구입했습니다. 킨들 보이지라는 중고모델을 구입했는데 기기 성능이 아주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중고답지 않게 깨끗하고 빠릿빠릿하고 화면도 짱짱하고... 문제는 제가 그 빡빡한 원서를 편안하게 읽기가 쉽지 않다는 점... 쉽게 말해서 어려웠습니다ㅠㅠ 그러던 중, 전자책 카페에 이런 고충을 올리고 고민을 얘기하다가 킨들에 문서나 자료를 메일로 보내면 그걸 전자책 버전으로 제 킨들에서 열어 볼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여기에 좋아하는 영어 영화 대본을 넣어보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했죠.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너무 좋네요!ㅎ 원서 책은 아이들책이 아니고서는 너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