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젖소의 방귀가 온실가스'의 주범(?)이라는 다소 황당하고도 우스운 제목의 기사를 소개합니다. 우리에게 우유와 버터, 치즈를 제공해주는 고마운 젖소지만 실제로 젖소는 이산화탄소보다 20배 이상 강력한 온실가스인 매탄을 내뿜는다고 합니다. 이런 이유로 지난 2003년 뉴질랜드에서는 매탄 발생을 줄이기 위해 가축 수에 따라 세금을 부과하는 일명 '방귀세'를 추진하려다가 축산 농가의 반발로 철회하기도 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젖소를 방목하는 목초지를 만들기 위해서는 인위적으로 삼림에 불을 질러 자연을 파괴한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그래서 우유를 대체하여 아몬드나 귀리로 만든 식물성 음료가 최근 각광받고 있는데 국내외에서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기사에 따르면, 지난 2020년과 2021년동안 국내외 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