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현대상선(HMM)의 실적이 사상 최대라는 기사를 많이 접하셨을 겁니다. 주가도 엄청 올랐던데요... 지난해 코로나 이후 선사들은 물동량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미주노선 선복을 의도적으로 줄였는데 실제로는 오히려 물동량이 더 늘어났습니다. 게다가 롱비치, LA항의 근로자들의 집단 감염 발생 등 방역 문제로 하루에 소화할 수 있는 컨테이너 하역량은 더 감소했고요. 그렇다보니 지난해 중반부터 이들 방으로 입항되는 컨테이너 물류가 제대로 흐르지 못해서 컨테이너 부족현상이 발생하기 시작했는데 그 정도가 점점 심해지다가 지난해 3분기말부터는 정말 최악의 상황을 매일 맞이하고 있습니다ㅠㅠ 이런 상황이 지속되면서 지난해 코로나 이전과 비교해서 컨테이너 선임은 거의 3배가까이 인상됐고 떨어질 생각을 안하고 있습니..